▲ 사진제공=대한양악수술학회

대한양악수술학회(Korean Orthognathic Society, 회장 백운봉)는 지난 6월 12일(토) 초도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양악수술학회는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와 치아교정과 전문의로 구성됐다. 지난 2009년 ‘대한턱교정연구회’로 처음 설립됐으며, 이후 2011년 일반 국민들의 이해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한양악수술학회’로 개칭한 바 있다.

본 단체는 양악수술과 수술교정에 대한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상 및 연구를 활성화하여 치료 능력을 증진, 환자들에게 보다 향상되고 안정적인 진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활발한 학술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 공식학회로 인준을 받으며 공식학회로 거듭나게 됐다.

올해부터 대한양악수술학회는 양악수술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양악수술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정보가 전달되지 못하다 보니 ‘양악수술은 위험하다’, ‘아프다’, ‘성형수술이다’ 등 부정적인 선입견이 따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양악수술이 필요하지만 정작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홍보 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양악수술학회는 일반인들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각종 SNS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더 나아가 치과를 포함한 의료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홍보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직접 양악수술에 대해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양악수술학회 백운봉 회장은 “흔히 양악수술의 과정은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위험성이 높은 수술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이상 증세를 바로잡는 수술이기에 높은 해부학적 지식과 전문성을 요구한다. 또, 흔히 알려진 의료사고 사례는 충분히 예방 가능한 것이며, 양악수술이 무조건 위험한 수술이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라며, “본 학회는 양악수술의 잘못된 정보를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일반인들에게 더 친화적인 방법으로 홍보 강의를 시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양악수술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