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미즈여성아동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확장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7병상에서 새롭게 2개를 더 확충했다고 밝혔다.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재태주수 37주 미만의 이른둥이나 출생체중 2500g 미만의 저체중 출생아 등을 포함한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를 위한 곳으로 일반 신생아실보다 훨씬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곳이다.

고위험 신생아는 특히 생후 수일간에 이환이나 사망 위험이 크고, 특별한 간호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산모의 고위험 임신, 분만에 의한 것과, 신생아 자체에 의한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고위험기간은 태아기 및 생후 28일까지이며 출생 전과 출생 시, 그리고 출생 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협을 포함한다.

고령 산모 증가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하는 고위험 신생아들의 증가 추세에 맞춰 지난 3개월간 병상 확대를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고 기존의 7개 병상에서 2개 병상을 더 늘린 9개 병상을 확충했으며, 그에 따라 전담 간호사 인력을 2명 더 추가 배치했다.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하는 모든 신생아에 대해서 두부 초음파 심장초음파를 검사해 두개 내 출혈 유무와 두개 내 및 심장의 선천 기형 유무 또한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고 있다.

▲ 사진제공=순천미즈여성아동병원 내부 전경

순천미즈여성아동병원 관계자는 “신생아 집중치료에 고도로 훈련된 간호사들과 24시간 상주하는 소아과 의사가 꾸준한 관찰과 밀착 케어를 통해 이상 증상에 대해 빠른 대응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비전인 ‘탄생의 축복부터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때까지’에 맞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며 “고위험 신생아들이 순천미즈여성아동병원에서 양질의 치료를 받고 빠르게 퇴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