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에 느껴지는 근육통, 스트레칭이나 운동, 휴식을 통해서 나아지지 않고 3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온몸이 아프고 심한 피로감, 수면장애, 감각둔화, 기억력감퇴, 집중력 저하까지 이어졌다면 이는 이는 섬유근육통,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근막이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형태의 단단한 막이다. 근육이 유연하지 못하고 심하게 경직이 되는 경우 이 근막 속 신경이 손상이 될 수 있는데 이는 섬유근육통으로 이어져 목어깨통증, 날개죽지통증, 등통증,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근육 자체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파스 사용이나 스트레칭 등으로는 증상이 쉽게 완화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섬유근육통은 어느 한 곳에서 시작했다가 스스로 멈추지를 않고 온 몸으로 퍼져 나가게 된다. 특히 목에서 시작한 가벼운 통증이 어깨로, 날개죽지로, 등까지 내려가면서 범위를 넓혀가고 연결된 신경으로 인해 근육통증이 점점 퍼져 나간다”고 설명한다. 

섬유근육통 질환자들은 눈뜬 아침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아프고, 자다가도 아파서 깨는 일이 일상이다. 이런 통증이 지속될때는 자율신경계의 기능 이상, 교감신형 항진까지 더해지면서 온 몸의 근육은 더욱 경직되고, 수면장애, 불면증, 가슴두근거림, 답답함, 불안함, 우울감, 초조함 등 통증은 더욱 심해지고 정서적인 증상까지 동반하기 때문에 복합적인 심신의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근육 긴장을 유발한 문제, 혈관과 신경의 이상을 찾아 치료해야 하며, 이는 ‘신경차단술’을 적용해볼 수 있다. 고성능 탐색기를 이용하여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도 턱 근육 속에서 통증을 유발, 전신으로 퍼트린 이상신경을 정확하게 찾아내 타깃으로 하여 치료하는 시술이다. 비절개, 비수술적인 최신식 치료방법으로 1회 시술 10분 내외로 치료가 완료된다. 입 안에서만 국소마취를 통해 치료를 하고, 감염 염증이 없어 항생제도 복용하지 않는 치료법이다. 

과민해진 신경이 즉각적으로 차단됨으로써 시술 직후에는 경직된 근육이 풀리면서 압박된 신경, 혈관 동시 안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면서 점진적으로 목어깨, 날개뼈, 등통증, 손과 팔저림 증상 등도 자연스레 함께 완화가 되는 것이다. 절개 없는 시술 방식이라서 부기가 현저히 적어서 일상생활에도 빠른 복귀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청소년부터 모유수유 중인 산모나 노인까지도 하루 만에 진단, 시술, 구강 내 맞춤 장치 제작까지도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류지헌 원장은 “섬유근육통과 단순 근육통은 통증의 시작점부터 다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신 통증이 지속된다면 신경통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통증유발점을 제거해 치료를 받아 보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