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벗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을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또한 실내 마스크 해제는 올 연말 전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시점에 다시 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스크를 벗는 날이 가까워짐에 따라 그간 마스크로 숨겨왔던 피부 고민을 해결하려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마스크의 장시간 착용은 피부의 온도와 습도를 높이게 되는데, 이때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은 물론 세균 번식이 촉진되는 등 피부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특히 밀폐된 마스크 내부에서 입김의 영향을 직접 받는 입 주변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건조해진 피부는 노화 속도가 빠르게 증가돼 탄력이 저하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피부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리프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 사진=리팅성형외과 이성준 대표원장

리팅성형외과 이성준 대표원장은 "리프팅은 레이저 시술이나 베네핏주사 등이 있는데, 마스크 착용으로 저하된 탄력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또한, 리프팅 시술의 핵심은 얼굴 바로 밑의 근육층인 SMAS층을 공략 가능 여부가 핵심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와 같은 레이저 리프팅, 베네핏주사를 비롯해 다양한 수·시술을 통해 마스크로 유발된 피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준 원장은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으로 인해 올 연말이면 마스크를 벗는 시대가 도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마스크 속 피부관리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분별한 시술은 부작용 및 결과 불만족을 야기할 수 있기에 반드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