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비즈
이명 더 이상 난치병은 아니다?치료위해선 객관적 검사로 이명 원인 파악해야
김선영 기자  |  sun@hemophili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5.17  12:31:4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임규성 병원장

이명은 원인도 뚜렷하지 않고 잘 낫지 않아 난치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못 고치더라도 생명엔 지장이 없기에 그냥 증상을 벗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24시간 내내 귀에서 소리가 들린다면 생활에 큰 지장이 있기에 괴로움을 호소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이명은 난청의 경고음이기에 청력저하를 유발한다. 아울러 우울증이나 불안, 치매 등의 뇌정신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특히 개인에 따라 치매 발생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다양한 이명 치료법을 연구한 힘찬큐한방병원 임규성 원장(한의학박사)은 “이명치료를 위해선 우선 자신이 가진 ‘이명 발병 원인’이 무엇인지를 객관적 검사를 통해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명 발생 원인은 무척 다양하므로 통합적 관점에서 검사와 치료가 이뤄져야 하기에 관련 병원 선택 등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주의 깊게 봐야 하는 것은 청신경과 청각세포다. 이 중에서도 청신경의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환자는 이명난청을 피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명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신경은 뇌신경 중 하나인 청신경이며, 이 청신경은 뇌와 척추의 경계에 있다. 이 때문에 이명의 주된 원인으로 ‘척추의 틀어짐’이 발견되곤 한다.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이명 증상에 변화가 있거나 평소 허리와 목 쪽의 통증이 있는 환자는 척추 틀어짐에 의한 청신경의 문제가 이명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 경우 두개골, 척추, 골반까지 이어지는 뇌간의 비틀림을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 소리를 뇌로 전달하는 청신경은 뇌간이라는 부위와 연결되어 척추로 이어지는데, 척추가 틀어짐에 따라 결과적으로 청신경까지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임 원장은 “미국 청각학회에선 이명 질환의 원인을 척추불안정으로 규명한적도 있는 만큼 척추틀어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full spine X-ray, 3D체형측정검사 등을 통해 환자 상태를 파악한 후 골반교정이 포함된 전신교정을 수기요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치료 후에는 골반에서 형성된 신경자극이 뇌간의 청신경까지 원활하게 전달되면서 이명난청개선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두 번째로 살펴볼 것은 청각세포다. 달팽이관 청각세포는 약 1만5천개 정도로 이 중 유연성을 잃고 경직된 세포가 있다면 해당 세포가 담당하는 소리가 울리거나, 들리지 않는 상태가 된다. 이럴 때 일반적인 6개 주파수에 대한 청력검사가 아닌 10배 이상인 67개 주파수를 확인하는 AMA_PTA 미세청력검사를 실시해 원인이 되는 부분을 찾아내야 한다. 이후 식약청에서도 승인된 달팽이관의 고해상도 음향자극기를 사용해 경직된 청각세포 회복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이와 같은 치료 후 발생된 효과는 이명차폐검사를 시행해 객관적으로 알아낼 수 있다. 이 검사를 통해 이명의 크기를 확인해 치료 전후를 비교할 수 있다. 단 이명 원인을 제대로 파악한 후 치료법 선택이 이뤄져야 충분한 치료효과를 얻는데 이롭다. 중증 이명 난청도 자신의 상태에 맞는 꾸준한 치료가 이뤄지면 70%이상의 호전률을 보일 수 있기에 적극적인 치료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선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헤모필리아 라이프  |  등록번호 서울아02245  |  등록일 2012-08-31  |  대표 박천욱  |  편집인 김태일 박필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성연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05(가산동 470-8, 케이씨씨 웰츠배리 604호)  |  02)6111-8255
업무국 :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27길 25  |  전화 02-535-6474  |  문의 및 제보 hemo@hemophilia.co.kr
Copyright © 2012 헤모필리아 라이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