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혈우연맹(WFH)의 'Close the Gap'캠페인 영상 시리즈 첫편 "The Winning Coalition"이 지난 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Assad Haffar박사가 영어로 나레이팅한 이 영상은 아프리카 세네갈 정부와 의사 및 환자 그리고 국제 봉사단원의 도움으로 제작됐다. 내용은 출혈성 질환자들을 위한 국가 시스템 정비에 초점을 두고 있다.

1992년 당시 세네갈에서는 20여명의 환자가 혈우병 진단을 받았는데, 이 전 까지는 이러한 진단을 내릴 수 조차 없었다는 것이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20년이 지난 지금 WFH의 도움으로 약 15배 많은 환자가 혈우병 진단을 받은 상태다.

한편, WFH측은 해당 영상을 환자들의 연대를 강화하고 또, 공동 작업을 통해 어떠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Close the Gap' 캠페인 영상은 WFH 50년사를 통틀어 핵심 인물, 시기 및 프로그램을 주제로 2013년까지 3개월에 두편씩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