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기지회 당구대회에 참가한 혈우환자들

혈우병 환자단체 한국코헴회 서울경기지회의 당구대회가 본선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말부터 17명의 수도권 지역 혈우병 환자들이 참여해 풀리그 예선을 치른 서경지회 당구대회는 5월 1일 마지막 예선경기를 통해 3구 8명, 4구 8명의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최초 신청자보다 더 많은 혈우 환자들이 대회 참가를 희망해 3구의 경우 본선 4강이 8강으로 변경되는 등 규모가 커졌다.

본선경기는 오는 5월 9일 서울 서초동의 모 당구장에서 치러진다.

대회를 주관한 서울경기지회 장인호 지회장은 "본선 진출자분들 축하드리며 끝까지 화이팅해 주시기 바라며 아깝게 진출하지 못하신 분들에게도 많은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고 인사를 전했다.

수도권 혈우환자들의 건강한 레저활동이 이번 당구대회를 통해 더 활발하게 전개되기를 희망해본다.

▲ 당구대회 4강 예선 결과표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