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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갑상선결절,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전세훈 기자  |  jaeboklove2@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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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2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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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 수명이 증가한 백세시대가 도래하면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인구 역시 늘어나고 있다. 물론, 검진을 받았을 때,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자신도 모르던 부위에 문제가 있다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많은 이들이 검진 이후 이상이 생겨 당황하는 부위는 바로 갑상선이다.
   
▲ 사진=장덕한방병원 갑상선센터 차용석 원장

장덕한방병원 갑상선센터 차용석 원장은 “건강검진을 받은 이들을 많이 접하다 보면, 갑상선에 혹이 있다는 검진 결과를 받고 당황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실제로 전체 인구의 30% 정도는 갑상선에 혹이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며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렇게 혹이 생겨있는 경우, 보다 정확하게 진단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는 갑상선 안의 일부 조직이 부분적으로 커져서 혹이 생긴 상태를 말하는데, 혹 중에서 양성 종양일 경우를 결절이라 부르고, 악성일 경우를 암으로 정의할 수 있다. 대부분의 혹은 양성 종양인 결절일 가능성이 높지만, 적은 가능성이라도 악성 종양인 암일 수 있기 때문에, 혹이 생겼다면, 주저하지 말고 제대로 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경우, 어떻게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를 다스릴 수 있는 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차용석 원장은 “양성과 악성의 차이를 구분해야 한다. 양성이란 경과가 양호한 결절로 커지더라도 미용상 보기에 안 좋을 뿐, 다른 몸의 부위로 퍼지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반면, 악성의 경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 암세포가 퍼져 자칫 잘못하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 남성의 경우, 결절의 약 8%, 여성의 경우는 약 4% 정도만이 암으로 판정되는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렇다면, 악성의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는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혹이 유달리 크거나 최근 수주 또는 수개월 사이에 갑자기 크기가 커진 경우에는 암을 의심할 수 있다. 또, 급격한 목소리 변화가 있거나 혹으로 인해 호흡곤란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을 때에도 악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 스스로 만졌을 때 매우 딱딱하게 느껴지는 것도 증상 중 하나이며, 가족 중 갑상선암을 겪은 가족력이 존재한다면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결절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갑상선 세포 한 개가 계속 분열하여 똑같은 성질의 세포를 많이 만드는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 여기에 요오드 결핍과 같은 세포의 증식을 유도하는 환경인자와 외부 자극 물질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를 포함해 CT, MRI, 갑상선 세침 검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 병원이 다양한 진단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치료를 위해서는 한의학적 관점에서 접근한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갑상선 결절은 기혈이 잘 돌지 못하고 몰려 뭉친 영류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대부분 어혈이 우리 몸의 건강한 순환을 막는 상태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즉,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어혈과 같은 몸의 순환을 막는 증상이 원인인데, 이를 제거하고 몸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환자의 체질에 맞게 한약, 약침 등을 처방하는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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