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혈우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한 혈우병세미나가 열린다.

한국혈우재단(이사장 황태주)은 오는 19일 오후 2시30분부터 대구파티마병원 강당에서 <대구경북 혈우병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건강강좌와 함께 저녁만찬이 준비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이선아 대구파티마병원 교수가 ‘근육출혈’이라는 주제로 30분간 강연하며 이어 박정서 코헴회장이 ‘생활 속 건강관리’라는 강연을 펼친다.

이어, 혈우병을 갖고 있는 환우의사 이상훈 교수(힘찬병원)가 단상위에 올라 ‘정형외과적 수술’을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이상훈 선생은 지난 7월 세계혈우연맹학술대회에서 ‘정형외과’관련 포스터를 발표하기도 했다. 마지막 강연은 ‘혈우환우의 심리적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문수연 한세대 교수가 발표한다.

교육행사는 오후 5시경 마감되며 이후에 저녁 만찬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 혈우재단은 공지를 통해 “대구 경북지역 환우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혈우병세미나를 실시하고자 한다”며 “환우와 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안내했다.

행사참석은 혈우재단 김영자 상담원(010-4504-5868)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헤모필리아 라이프 유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