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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O자 무릎, 인공관절 이외 근위경골절골술로 치료
전세훈 기자  |  jaeboklove2@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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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16  10: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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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가 도래한 만큼 수명은 연장됐으나 신체 기능은 그에 맞춰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무릎관절염이다.
   
▲ 사진=조은마디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송철 의학박사

조은마디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송철 의학박사는 “무릎관절염은 체중의 하중 부담이 크고 사용도가 높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퇴행성 변화로 발생되는 질환이다. 최대한 자가 관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손상으로 다리가 O자로까지 휘어졌다면 인공관절 수술만이 유일한 해답이었다. 하지만 자가관절을 인공관절로 모두 대체하는 해당 수술의 경우, 아무래도 부담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꼭 해당 수술이 아니더라도 근위경골절골술(HTO)과 카티스템(연골재생술)치료로 자가관절을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와 같은 동양인의 경우 아직도 좌식생활이 많고, 특히나 무릎관절염의 발병률이 높은 고령의 여성의 경우, 주로 쪼그려 앉고, 무릎을 꿇고 하는 가사노동으로 인해 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가 빈번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무릎관절이 고르게 모두 닳는 것이 아니라 내측(안쪽)만 닳아서 다리가 O자로 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외측(바깥쪽)이 온전한 경우가 많아 수술을 진행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가관절을 모두 삭제해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 보다는 근위경골절골술을 시행해 O자로 휘어진 다리를 1자로 곧게 교정한 후 손상된 부분을 카티스템을 사용해 재생시키는 방향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명이 길어진 만큼 최대한 자가관절을 오랫동안 사용하는 쪽으로 권장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환자들의 요구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간혹 수술에 대해 회의적인 경우가 있는데, 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손상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 방법 외에는 단순히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만이 이어질 뿐이다. 이를 방치할 경우 하중은 손상된 내측 에만 계속 부담되며 이는 관절염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관절이 모두 닳아 뼈의 손상까지 발생될 수 있다. 이렇게 뼈의 손상조차 심각해질 경우에는 나중에는 인공관절 수술조차 어려워지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무릎의 문제만이 아니라 신체 전체적인 밸런스를 무너뜨리면서 보행 시 참을 수 없는 통증과, 허리 통증, 다른 2차적인 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이때 시행되는 근위경골절골술과 카티스템은 어떤 수술일까?

송철 원장은 “근위경골절골술은 우리의 정강이에 해당하는 경골 뼈를 절골해서 변형된 다리의 배열을 곧게 다시 교정하는 수술법으로 다리가 O자로 휘었거나 다리가 X자로 휘어진 경우와 같은 내반슬과 외반슬 교정에 적용되는 수술법이다. 휘어진 다리를 다시 1자로 교정하면 한쪽에만 치우친 무게중심을 균일하게 분배시켜주기 때문에 관절염의 악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이때 함께 카티스템(연골재생술)을 시행하면 손상된 부분을 재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더 오래 자가관절을 사용할 수 있다. 카티스템은 기존에 연골 재생으로 많이 활용되던 미세천공술과 다르게 넓은 부위의 연골을 손상을 재생시킬 수 있으며, 연골 재생의 가능성이 떨어지는 고령층의 재생력도 높여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탄력이 적고 잘 부서지던 섬유성연골로의 재생이 아닌 본래의 연골과 동일한 초자연골로 재생시켜준다는 것을 장점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노년의 관절 건강이 중요해진 만큼, 이를 다스릴 수 있는 방법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 만약, 해당 치료를 계획하고 있다면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는 병원을 찾아 자신의 상태를 진단받고 알맞은 방법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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