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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객관적인 평가 후 치료 이뤄져야청력검사로 이명 크기 데시벨로 객관적으로 작아지는지 확인해야
김선영 기자  |  sun@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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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6  10: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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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규성 병원장

이명은 주관적인 증상이다. 아무도 자신의 괴로움을 모른다. 24시간 내내 들리는 이명이라면 삶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에 많이 시달리게 된다. 그만큼 괴로운 병이다. 이렇게 주관적이고 괴로운 병이지만 그럴수록 치료 결과는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명은 주관적인 난치병이지만 검사를 통해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관련의에 따르면 기존의 청력검사보다 더 세심하게 청력검사만 해도 귀 속의 어떤 주파수에서 이명이 발생하는지 확인 할 수 있고 이명의 크기를 데시벨로 확인할 수 있다

20년 동안 이명 치료법을 연구한 힘찬큐한방병원 임규성 병원장(한의학박사)은 “기존의 6밴드 즉 6가지 주파수만 확인하는 검사에선 대략적인 청력만 확인된다. 당연히 이명 발생 주파수는 확인하기 어렵다. 초기 난청도 확인이 불가능하다. 여기서 초기 난청이란 기존의 장애등급 평가 수준의 난청은 아니지만 특정 주파수에서 25데시벨 아래로 내려간 특정 부분 난청을 말한다. 이명은 결국 그 특정 주파수에서 난청이 시작되는 것을 경고하는 알람소리이기 때문에 보다 세심한 청력검사는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차폐검사를 시행하면 이명의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 50데시벨 이상의 크기라면 24시간 이명을 느끼게 된다. 당연히 치료는 데시벨이 줄어야 된다. 그렇게 되면 환자는 자각적으로 이명이 줄었거나 없어졌다고 느끼게 된다. 아울러 청력도 특정 주파수 떨어졌던 부분이 올라가야 된다. 이렇게까지 비포, 에프터를 보여주며 치료 결과가 평가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객관적인 검사에 뒤이어 치료 결과를 수치로 보여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더 세밀한 청력검사나 이명 차폐검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 67개의 주파수를 확인하게 되면 특정 주파수 난청 즉 이명이 발생하는 부위가 확인되고 이명의 크기를 객관적으로 알게 된다. 예로 99데시벨의 이명 크기를 가진 경우라면 공사장 드릴소리 정도가 된다. 이런 경우 44데시벨 정도로 낮춰야 해당 영역의 청력도 호전될 수 있다는 것.

이명 치료 흐름에 대해 임 원장은 “미국 청각학회에선 이명 질환의 원인을 척추불안정으로 규명했다. 즉 척추의 틀어짐을 바로잡아야 이명치료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추나 치료를 통해 이명치료를 진행하는 움직임이 있다"며 "골반부터 머리까지 잡아주는 전신교정이 적용되기도 하는데 정기골요법 등을 통해 일일이 수기요법으로 바로잡는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척추의 시작점인 골반을 제대로 맞춰주는 미골교정까지 진행되면 신경자극이 뇌간의 청신경까지 더욱 원활히 전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척추 교정을 통한 이명 치료법 등은 환자 입장에선 객관적인 검사 및 평가가 우선되어야 하고 새로운 치료법 즉 교정치료를 적용한다면 이명개선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단 개인체질과 특이사항 등을 반영한 섬세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한다면 보다 나은 치료결과를 얻는데 이롭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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