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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기침원인 모를때 위식도역류질환 의심해야 하는 이유는
김선영 기자  |  sun@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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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5  13: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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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욱 원장

기침이 자주 나면 우리는 감기 또는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등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마른기침은 이같은 원인에 의해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매우 다양한 원인이 있어 지나치게 오래가는 기침에 대해서는 더욱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크다. 

만약 마른기침이 3주 이상 계속되고 있는 경우라면 다양한 마른기침원인 중 자신의 것을 찾기 위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예컨대 심장질환이 있을 때도 기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위식도역류질환에 의해서도 기침이나 쉰목소리, 목이물감 등의 증상이 생긴다.  

위강한의원 수원점 서정욱 원장은 “감기약을 사용하는 등 계속 마른기침에 대한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위식도역류질환의 발병 여부를 우선 파악해볼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이어 “마른기침원인이 위식도역류질환인 경우 위산이 식도를 자극해 기침을 일으킬 수 있는데 속쓰림, 가슴통증, 신물역류 등도 자주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음, 흡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많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질환이므로 의심 증상을 보일 땐 우선적으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위식도역류질환이 발생한 환자라면 생활관리부터 시작해야 한다. 야식, 과식, 담배, 커피, 초콜릿 등을 피하고 낮에도 식후에는 바로 눕지 않아야 한다. 스트레스 조절, 수면 관리 등 다양한 생활습관개선 방법이 있다. 

역류성식도염 등 위식도역류질환 극복을 위해서는 의료진에게 직접 생활습관개선 방법을 배우는 한편 발병 원인에 대한 치료까지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의원 측에 따르면 이때 위산만 억제하기 보다는 ‘위장 운동성 저하’ 상태를 개선할 방법을 찾는다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위장의 정상적인 운동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소화가 안 되기 시작한다. 이는 위장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위산분비가 과도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런 환경에서 위 내용물의 역류를 겪게 되는 것이다.

서 원장은 “이미 발생된 식도 및 후두 염증치료와 위장운동성강화를 목표로 한방에서는 역류성식도염치료탕약 등으로 치료법을 적용한다. 환자의 상태를 살피기 위한 다양한 검사 후 맞춤 처방에 주력한다. 경혈에 주입하는 약침치료나 한방제산제 등도 개인의 상태에 맞게 적용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한편,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현행지침에 따른 비대면진료 시엔 한의사 판단에 따라 비대면 진료상담 후 탕약 등을 처방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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