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비즈
백내장과 노안 증상 발생시 수술적 치료 통해 개선
전세훈 기자  |  jaeboklove2@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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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2  14: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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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창인 눈은, 외부 시각정보를 수집하고 뇌에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한다. 따라서 신체기관 중에서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눈은 특히 중요하며 많이 쓰는 부위이다. 그리고 노화 역시 빠르게 시작되는 기관이다.

노안과 백내장과 같은 노인성 안구질환 등으로 눈이 불편해 안과에 방문하는 환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하듯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중 하나로 백내장이 꼽히기도 했다.

노안과 더불어 노인성 질환으로 익히 알려진 백내장은 더 이상 노년층만의 전유물이 결코 아니다.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대에서의 발병률이 증가 하고 있다. 그러므로 주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과학과 의학의 급진적 발달로, 평균기대수명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보다 길어진 노년층의 올바른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 되는 이유 이기도 하다

노안과 백내장은 같은 듯 다른 질환이다. 노안과 백내장 두 질환의 초기증상이 매우 비슷하고 심지어 동시에 발생 하기 때문에 전문 의학 지식이 없는 일반환자가 혼동 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 환자가 노안과 백내장을 정확하게 구별 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백내장의 증상을 단순 노안으로 여기고 안일한 생각으로 안과 방문을 차일피일 미루어서 적기에 치료시기를 놓친 다면 질병의 심각성만 키우게 된다. 그러므로 조금이라도 이상 증세가 느껴진다면 안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현명하며, 노안과 백내장 두 노인성 안구질환에 대해서 숙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그렇다면 백내장과 노안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사진=석촌역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

석촌역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은 "두 질환이 발생하는 공통적 이유가 있다. 바로 눈에 있는 수정체의 이상 때문이다. 수정체란 우리의 눈을 카메라에 비유 해보았을 시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신체 기관이다. 바로 이 수정체가 노화를 비롯한 다양한 원인 때문에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각종 안구질환을 야기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백내장의 증상을 살펴보자면 먼저 시야에 마치 안개가 자욱하게 낀 것마냥 뿌옇게 보이게 된다. 다른 증상들로는 시력저하를 동반 하고 침침하게 보이는 증상, 사물이 여러 개로 겹쳐져 보이는 복시증상,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서 더 잘 보이는 주맹증상, 심한 눈부심 증상 등이 있다. 만약에 평상시 이러한 증상들을 본인이 겪고 있어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백내장을 의심 해볼 수 있으므로 안과에 방문해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한다.

특히 "백내장이라는 질환은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을 지니고 있다. 또한 증세가 심할 경우에는 실명의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볼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백내장은 크게 초기-미숙-성숙 3단계를 거쳐서 진행된다. 모든 질환이 초기에 대응 하는 것이 중요하듯 백내장 역시 마찬가지이다"고 전했다.

이현철 원장은 "백내장과 마찬가지로 노안도 수정체의 이상으로 발생하는데,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 하는 모양체 근육이 제대로 작동 하지 못하게 되면서 생긴다. 노안의 증상들은 가까운 글씨나 사물이 잘 보이지 않게 되면서 이전에 잘 보였던 문자메시지나 책 등을 볼 때 불편함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노안 해결을 위해 노안 교정용 돋보기 안경과 같은 1차원 적인 방법들을 사용 하였으나, 현재는 그렇지 않고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교정 하는 방법들을 비롯해 다양한 방안들이 존재한다. 노인성 안구질환인 노안과 백내장 두 질환을 한번에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 볼 수가 있다. 두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는 방법과 더불어, 백내장이 이미 진행이 일정부분 된 상태라도 개선책이 있다. 그러므로 환자의 안구상태와 질환의 진전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이후에 적합한 방법으로 개선을 해야 한다"고 한다.

만약 "환자의 상태가 현재 백내장의 초기 단계라면, 약물 치료방법으로 진행속도를 일정부분 늦추어 볼 수는 있다. 그러나 완벽하게 백내장을 개선하기는 한계가 존재한다. 따라서 수술을 통한 치료 또한염두에 두어야 한다. 백내장 수술을 통해 정상적 기능을 하지 못하는 수정체를 제거 한 이후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수정체의 역할을 대신하게 만들어 치료 하는 방법이다"고 전했다.

그리고 "백내장 교정을 위해 사용 되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에는 심포니 연속 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과 팬옵틱스 삽입술이이 있다. 심포니 인공수정체는 백내장과 노안 두 가지의 질환을 모두 교정하는 것이 가능한 렌즈이다. 심포니 연속 초점 인공수정체는 이전 다른 렌즈들의 단점으로 알려져 있던 달무리 증상과 빛 번짐 현상이 상당히 개선된 렌즈이다. 팬옵틱스 렌즈는 신체의 깊숙히 삽입이 되어 사용되는 렌즈인 만큼 생체친화적인 소재로 구성이 되어있다. 이러한 이유로 수술 이후의 후낭혼탁이 상당히 늦게 발생하는 렌즈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수술을 고려중이라면 다양한 사항들을 체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집도의의 경력과 노하우, 수술기법, 장비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수술 이후 관리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수술이 잘 되어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주의사항을 어기는 경우 좋지 않은 예후를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백내장 수술 후 관리는 매우 중요하며, 수술 이후에 외부충격에 대비하여 2주 ~ 3주간은 낮에는 보안경을 끼고 취침 시에는 안대를 끼는 것이 도움이 되며, 사우나와 격렬한 운동은 수술 후 한달 후부터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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