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mas Disease 라고도 불리는 Hemophilia B. 최초로 발견된 환자 Stephen Christmas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출처=구글 Images)

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 Inc.)이 미국 FDA에 12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9인자 유전자재조합제제 BAX326의 BLA(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BLA는 세계 10개 국에서 진행하는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타 9인자 치료제로 치료경험이 있는 중증 헤모필리아 B환자 73명이 실험에 참여했다. 박스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험 결과가 회사의 목표치를 달성'했으며, '실험 결과는 올 연말부터 발표할 예정'이라 밝혔다.

Hartmut J. Ehrlich 박스터 생명과학 비즈니스 글로벌 R&D 부사장은 "헤모필리아 B 환자들은 유전자재조합제제 치료제가 유일해, 상대적으로 치료제에 제한이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BAX326 같은 제품 개발에 몰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스터는 현재 유럽과 남미 일부 국가에서 16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제제 9인자 치료제 Immunine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Chatham Therapeutics, LLC와 파트너십을 맺고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