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선릉역 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대한수면의학회 정도관리위원장 코슬립수면의원 원장이 지난 21일 첫 방송 된 MBN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 제 1회 ‘죽음을 불러오는 시그널, 불면증을 잡아라!’ 에 출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신 원장은 만병의 근원이 되는 수면부족으로 인한 불면증의 위험성에 관해 설명하고, 숙면의 중요성을 알렸다.

잠은 낮동안 활동하면서 뇌에 쌓인 노폐물을 청소하며 우리 몸을 재정비하는 중요한 시간으로 숙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불면증은 잠들기 힘들거나 혹은 자다가 자주 깨거나, 또는 잠들기는 쉽지만 일찍 깨는 경우 등 형태가 다양하다. 불면증은 잠들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불면증으로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피로회복이 되지 않아 활동성이 떨어지며, 기억력 및 집중력이 떨어지고, 무기력감, 우울증, 스트레스가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만성불면증 환자의 경우, 비만,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 면역질환이 동반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불면증은 만성이 되기 전에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실제로 유럽의 한 연구기관에서 16만명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잠에 쉽게 들지 못하는 수면장애를겪는 사람들이 심장마비 ,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27% 높았다는 유럽동맥경화학회 발표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불면증을 계속 방치하게 되면 두통,우울증, 공황장애 뿐만 아니라 고혈압,당뇨,치매의 발병위험도가 높아지고, 면역기능의 저하로 각종 감염성 질환에도 취약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선릉역 대한수면의학회 정도관리위원장 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원장은 "불면증은 단기적인 경우 일시적인 증상으로 넘길 수 있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될 시 만성불면증으로 발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면부족으로 낮시간에 심한 졸음 및 피로도를 느낀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자신의 수면의 질을 체크하고 수면장애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