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얼굴은 이목구비의 생김새 외에도 좌우의 대칭이 조화로움을 이룰 때 좋은 인상을 만든다. 그러나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이유로 얼굴의 불균형을 이루는 안면비대칭이 유발할 수 있다. 안면비대칭은 심미성이 저하돼 외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신체 전반적인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다.

안면비대칭의 발현 원인은 크게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골격성 안면비대칭과 잘못된 생활 습관 등 후천적인 원인에 의한 비골격성 안면비대칭으로 구분된다. 선천적인 경우는 안면 골격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거나 성장이 덜 진행될 때 발생하고 수술적인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후천적인 경우는 잘못된 자세나 턱을 괴는 습관, 이 악물기 등의 생활 습관에 의한 경추 및 근육, 턱관절, 안면뼈 등으로 인해 나타난다. 해당 사항은 안면비대칭 발생 원인의 95% 이상을 차지하며, 이때에는 비수술적인 교정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고 한다.

▲ 사진=미올한의원 강남점 차민기 원장

미올한의원 강남점 차민기 원장은 "안면비대칭은 얼굴의 중심을 기준으로 뼈의 균형이 틀어져 대칭을 이루지 못하는 것으로 장시간 방치하면 두통, 목 통증, 어깨 통증, 이명 등의 난치성 질환을 유발하게 될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파악하여 비대칭의 정도에 따라 치료 계획을 수립해 1:1 맞춤 안면비대칭교정을 진행해야 한다. 한의원에서는 얼굴의 라인을 바로 잡는 것 외에도 자세 교정도 함께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생활 습관을 바로 잡아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이 큰 도움이 된다. 안면비대칭 한의원에서는 추나요법, 약침 등 전신을 바라보는 교정 치료를 통해 손상돼 있는 관절의 회복을 돕고 경추 및 턱관절의 수직 수평의 균형을 바로 잡고 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얼굴을 봤을 때 눈썹과 눈, 옆광대, 입술 등의 비대칭이 나타난 것으로 증상 발현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치료 없이 방치한다면 골반이나 허리가 틀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고 두통, 이명 소화기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차민기 원장은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므로 교정 후에도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야 하며, 후천적 원인에 의한 안면비대칭이라면 한의원을 통한 치료법 및 개인의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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