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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디까지 가봤니? - 종로구 율곡로 터널쌍둥이 헤모형제의 "두바퀴로 누빈 세상"
포토그래퍼 조진원조수호  |  twins@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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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4  15: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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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경궁의 처음 이름은 수강궁으로, 1418년 왕위에 오른 세종이 생존한 상왕인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궁이었다.
▲ 창경궁과 종묘를 연결하는 사업. 지하차도 형태의 터널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 오랜 시간이 걸려 드뎌 완공된 율곡로 터널 내부
▲ 율곡로 터널 진입로. 아직 차량이 붐비는 시간이 아니라 통행하는 차량이 적네요.

창경궁-종묘 연결 옛모습 복원사업 중 하나입니다. 일제강점기에 민족정기 말살 일환으로 1931년 길을 터서 연결이 끊겼었는데 90년만에 왕복 6차로 위로 교량을 지어 복원한 율곡로 터널입니다.

광화문 조선총독부 건물도 그러했듯이 우여곡절로 참 많은 일들을 봐왔습니다. 한번 틀어진 역사는 복원하기가 이리도 어렵습니다. 9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 외에도 전국각지에 일본전범이 조직적으로 용하다는 혈맥에 쇠말뚝을 박아놔서 앞으로 좋은 인재가 못 태어나게 했다고 하네요.

1995년 8월15일 고 김영삼 대통령 재임시절 광화문조선총독부 철거도 무수히 많은 반대론자들이 보존가치가 있는 역사의 현장이라고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이제는 틀어진 것들을 바로 잡았으니 국운이 흥하고 잘 풀리길 빕니다.

-2020. 12. 30 종로구 율곡로 터널에서-

[포토그래퍼 조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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