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세계혈우연맹의 국제근골격학회(MSK) 총회가 열린다. 2021년 5월에 개최 예정인 근골격 총회는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세션과 대화식 워크샵이 혼합되어 참가자들이 주요 연구자나 발표자와 함께 소통할 수 있다. 2021년 5월 3일부터 7일까지,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출혈질환의 근골격계 접근법에 대한 최신 지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MSK 총회는 2년마다(세계총회와 격년으로) 개최되며 2017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바 있다.

근골격계 회의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준비되고 있다. 하루 2, 3회씩 5일간 진행되며 회의 시작 시간을 다양하게 조정하여 시차에 상관없이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세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세계혈우연맹 근골격계 위원회의 목표는 협업 연구에 집중하고 근골격계 커뮤니티에 교육을 촉진하여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보고하고 이를 활발히 공유하는 것이다. 이번 근골격계 회의는 소그룹 임상 사례 토론과 교육 과정 소개, 최전방 관절 전문가가 제시하는 새로운 치료 방법, 출혈질환과 관련된 근골격계 합병증의 예방, 진단, 치료 및 관리와 관련된 논의를 주축으로 진행 할 것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근골격계 커뮤니티 회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고 자신의 연구 결과를 전세계 청중들에게 발표할 기회를 가질 것이다.

등록은 2021년 1월 20일부터 WFH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다. 근골격계 회의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곧 제공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을 클릭해 참조 가능하다.

▲ 한국에서 개최된 2017 MSK 총회에서 한국의 혈우병 치료현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유명철 교수

[육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