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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자질 1민동필 박사의 교육칼럼 #37
민동필 박사  |  tongp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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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16  17: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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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란 어떤 사람들이 되는 것일까요? 겉에서 보이는 정부나 회사 또는 사회 지도자들의 모습은 아랫사람들이 자료를 모아 분석해서 보고하면 그 보고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고 다시 자신들이 내린 결정을 아랫사람들을 부려 현실화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생각해보자면 지도자의 역할이라는 것이 주어진 내용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는 것이니 쉬워 보입니다. 하지만 결정에 따른 결과에 대한 책임도 결정을 내린 사람의 몫이 된다는 점에서 지도자의 위치는 그러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용기도 함께 필요하겠죠. 그렇다면 결단력과 용기만 있으면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것일까요?

결정을 내리고 결정에 따른 결과를 책임 질 수 있는 용기만이 지도자의 자질이라면 지도자로서의 자질은 일반인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어쩌면 그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겠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것이 곧 자리에 오르면 그 위치에 따라 능력을 보인다는 뜻이니 말 그대로 칼이 쥐어지면 휘두르는 능력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칼이 쥐어진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칼을 휘두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칼도 써 본 사람이 쓸 수 있듯 지도자의 위치도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갖춘 사람이 오를 수 있습니다. 만일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지도자의 위치에 오르게 되면 손에 든 칼로 사람을 보호하며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랫사람을 위협하면서 자신의 결정을 맹목적으로 따르도록 만들게 되죠. 말 그대로 ‘내 쪽에 함께 서지 않으면 모두 적’으로 간주하고 적을 향해 칼을 휘두르려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예는 사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도자로 인해 사회가 분열되어 싸우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하죠. 이렇게 갈등과 싸움을 조장하는 지도자를 지도자의 자질을 갖춘 지도자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지도자의 자질은 무엇일까요?

선거철마다 볼 수 있듯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국민을 위해서 일 하겠다’고 외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선되면 국민들의 의견은 묻지 않고 ‘내 생각은 달라서’와 같이 자신의 생각으로 결정을 내립니다. 국민을 위한다는 것이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당선을 위해 입으로는 국민을 위한다고 해 놓고는 당선 후에는 자신의 잣대로 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상반된 모습에서 쉽게 알 수 있듯 국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지도자는 쉽게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렇게 말과 행동이 다른 지도자들이 이끄는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또 이미 당선돼서 국민들 위에 군림하는 지도자를 바꿀 방법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 스스로가 지도자가 되어 세상을 바꾸면 되는 것 아닐까요?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들 중에서도 삶을 살아가면서 지도자의 위치에 오르는 것을 꿈꾸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세상의 그 누가 타인의 발아래에서 머리를 조아리며 고개도 들지 못하는 삶을 희망할까요? 따라서 이렇게 진정한 의미의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필자가 이어지는 칼럼에서 진정한 지도자의 자질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을 나누겠습니다.

[민동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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