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올해도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시민참여포럼> 이어가“장애인식개선 교육, 이제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필요할 때”
김태일 기자  |  saltdoll@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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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03  12: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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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애 교수를 좌장으로 중학생, 대학생, 특수교사, 장애 학부모 등이 참가하여 각 계층을 대표해서 장애인식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국회의원 전혜숙,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블루크로스가 주관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시민참여포럼'이 열렸다.이번 포럼은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의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는 세상, 함께 만드는 세상을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형식에 치우친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자발적 시민참여’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행정안전부의 2020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시민참여포럼은 전문가, 학생, 장애 학부모, 특수교사 등 각기 다른 입장에서 형식에만 치우쳐있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문제점과 우리들의 부끄러운 장애인 차별 실태를 돌아보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개선 방향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자는 취지로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의 장여구 이사(인제대 백병원 교수)의 “더 이상 장애인식 개선교육이 필요가 없는 세상을 위해 우리 함께 노력하자”라는 격려사로 문을 연 포럼은 김영애 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장애 이해하기’강좌로 이어졌다.

2부의 시민참여 포럼은 좌장을 맡은 김영애 교수의 진행으로 중고생, 대학생, 특수교사, 장애 학부모 등 각계각층의 입장이 다른 패널들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생각해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시민참여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수의 청중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지만, 질의응답시간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사장 손봉호)은 ‘돈이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어야 한다’는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박사의 뜻을 이어받아, 1997년 창단된 이후 국내와 해외의 의료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23년간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블루크로스청소년봉사단 약 2,000명의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소수이기 때문에 차별받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및‘희귀질환 및 장애인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이하 포럼 현장 사진>

▲ “우리나라의 장애인 문제는 차별을 만드는 사회구조에 있다. 무엇보다 장애를 바라보는 관점과 시각부터 변화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김영애 교수
▲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장여구 단장
▲ “고정관념과 편견의 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장애인과 직접 대면하고 부딪히며 이해하는 체험의 교육이 중요하다.”라고 발표한 남가인 학생(중고등학생 대표)
▲ “장애 인식개선은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 토론 및 놀이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주장한 백성용 학생(대학생 대표)
▲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위해서는 장애인들이 사회 속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발표 중인 이지연 교사(특수교사 대표)
▲ “장애인 차별이 없어지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별하지 않고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회구성원들의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연설 중인 김현숙 학부모(장애 학부모 대표)
▲ 질의응답에 참여 중인 양우혁 님 (조선대부속고2)
▲ 질의응답에 참여 중인 양은경 님
▲ 포럼 이후 참가자 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럼에 앞선 11월 14일, 세라믹팔레스홀(서울시 강남구 일원로)에서 있었던 장애, 비장애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무대에 올린 <사물놀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울림> 공연 모습
▲ 마지막 피날레 모습. 모두 함께 어울려 화합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인형극에 이어 두 번째 공연으로 올해에는 사물놀이를 주제로 무대에 올렸다. 장애인식 개선교육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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