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농구선수들과 연예인들이, 혈우병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레드타이챌린지에 동참했다.
한기범농구교실 단장이자, 국제스포츠 전문지도자협회 수장을 맡고 있는 이형주 회장은 혈우병과 출혈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타와 함께한 희망농구 레드타이챌린지>를 진행했다.
앞서,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주최로 진행된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를 통해 소외된 계층에 희망을 전달하는 자선경기를 연 뒤, 이어 "혈우병 및 출혈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레드타이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
▲ 쇼미더머니4 우승 랩퍼 베이식
한편, 스타와 함께한 희망농구는 자선경기를 무관중으로 개최하면서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으로 생중계를 진행하기도 했다. 따라서 경기장에 있지 않아도 함께 경기와 나눔을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자선경기를 진행한 것이다.
특히, 문태영 선수는 레드타이챌린지에 자신의 농구화를 기부했고, 이곳에 전 프로농구 선수이자 방송인 하승진, 쇼미더머니4 우승 랩퍼 베이식, 써드아이의 유지 유림 하은, 가수 박상민은 레드타이챌린지를 동참하는 뜻을 담아 직접 싸인을 담았다.
▲걸그룹 써드아이의 유지 유림 하은
▲전 프로농구 선수이자 방송인 하승진
아울러 혈우병 전문매체 헤모필리아라이프는 오픈 스튜디오에 연예인들의 싸인이 담긴 문태영 선수의 농구화를 전시하여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이들이 싣어보고 기념 촬영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설치했다.
◇ ‘레드타이 챌린지’란?
지구촌 혈우병 인식개선 운동의 일환인 ‘레드타이 챌린지’ 캠페인이 세계혈우연맹(WFH)과 미국혈우재단(NHF)으로부터 시작되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130여 국가에 확산되고 있다.
혈우병 전문언론 헤모필리아라이프는 혈우병 환우회 한국코헴회와 함께 연중 캠페인으로 ‘한국판 레드타이 챌린지’ 캠페인을 기획하고 혈우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온라인으로 전달하고 있다.
▲ 헤모필리아라이프 오픈 스튜디오에 연예인들의 싸인이 담긴 문태영 선수의 농구화가 전시됐다
◇ ‘레드타이 챌린지’의 진행은 어떻게?
먼저, 그 뜻에서 의미하는 붉은 색 넥타이(또는 브로치)를 착용하고 출혈 장애를 갖고 있는 환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담는다. 이때 레드타이를 단순히 목에만 메지 않고 머리나 팔 다리 허리 등 자유롭게 착용하여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하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에 담는다.
또한 레드타이를 연상할수 있는 소품들을 이용하거나 붉은색 계열의 스카프 등으로도 레드타이챌린지를 동참할수 있다.
이렇게 녹화된 영상을 소셜네트워크SNS(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텀블러 등)에 해시태그 ‘#RedTieChallenge’와 ‘#레드타이챌린지’를 걸어 게시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제한없이 누구나 가능하고 ‘연중 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