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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V '2차소송'도 속도낸다부산지방법원 28일 2년만에 변론기일
김태일 기자  |  saltdoll@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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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8  12: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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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방법원 전경

GC녹십자를 상대로 한 혈우병 환자들의 HCV(C형간염바이러스) 집단감염 2차(2, 3차 병합)소송의 다섯번째 변론기일이 10월 28일로 잡혔다.

90년대 초반까지 제대로 정제되지 않은 혈액유래 혈우병치료제로 인해 HCV에 감염된 혈우병 환자들은 2004년 102명이 1차소송을 시작, 원고승소취지의 대법원 파기환송(30명) 이후 2018년 초에 새로운 30명이 부산지방법원을 통해 2차소송(1심)에 들어갔다.

부산지법은 2018년에만 네 차례 변론기일을 열고 그 이후 '신체감정 결과대기'와 '당사자간 조정'을 위해 2년여 재판을 연기해오고 있다가 1, 2차원고 47명과 피고 간 이른바 '7월 합의' 이후 변론기일을 속개한 것이다.

이번 2차소송 변론기일은 30명 중 '7월 합의'에 응해 소를 취하한 26명 외 남아있는 4명에 대한 변론이 이어질 예정인데, 앞서 조정에 들어가 있는 서울고법 1차소송의 진행양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9월 원고측 우굉필 변호사를 통해 모집이 진행된 '4차소송인단'의 소 접수 여부는 아직 규모와 시기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1차소송의 고등법원 2차 조정기일은 10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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