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모필리아라이프가 WFH 온라인총회서 나온 주요 발표자료를 묶어 출판한 '2020 WFH 글로벌 뉴스' 특별판

세계 혈우사회의 최신 소식을 지면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혈우병 전문매체 헤모필리아라이프는 올해 세계혈우연맹(WFH) 온라인총회에서 발표된 주요 이슈와 학술자료를 한국어로 기사화 해 묶은 '2020 WFH 글로벌 뉴스' 특별판을 발간했다.

WFH는 매 2년마다 세계 곳곳을 돌며 여는 '세계총회'(World Congress)를 올해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기로 계획했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워지자 이를 전격 취소하고 대신 온라인 상에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가상총회'(Virtual Summit)를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했다.

오프라인 총회가 열릴 시. 매 회 한국에서도 대규모 참가단이 구성되어 총회에 참석하고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어 왔으나 올해 최초로 온라인 총회로 대체되면서 예년과 같은 활발한 정보 공유와 글로벌 교류는 다소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다. 이에 가상총회에서 나온 주요 발표자료와 뉴스를 국문본으로 지면 제작해 한국의 혈우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2020 WFH 글로벌 뉴스'가 출판된 것이다.

이번 특별판에는 'WFH 혈우병치료 가이드라인 제3판 발행' 기사를 헤드라인으로, 총 24개의 기사와 포스터 번역본이 20면에 나뉘어 실려 알찬 내용을 전하고 있다. 헤모라이프는 앞으로도 WFH의 주요 학술자료와 출판물을 엄선해 한국 혈우사회에 지면으로 전달할 예정에 있다.

'2020 WFH 글로벌 뉴스'는 한국코헴회와 주요 혈우병 치료병원에 비치되고 있으며 무상으로 배포된다. 출판물을 받아보길 원하는 곳에서는 헤모라이프에 요청해 우편을 통해 수신할 수 있다.

▲ '2020 WFH 글로벌 뉴스'를 지면으로 받아보길 원하면 메일이나 유선, '헤모위클리'가 발송되는 카카오톡을 통해 신청할 수있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