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지역 한인커뮤니티 '밴쿠버모아(이하 밴모아)'가 카페 개설 12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8년 밴쿠버맘카페로 시작해 캐나다 지역 커뮤니티로 성장한 밴모아는 밴쿠버 지역 또는 관할구마다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국인뿐 아니라 유학이나 이민을 가기 전 미리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해 활동할 수 있다.

밴모아는 개설 12주년을 기념해 카페를 전체적으로 리뉴얼하는 한편 후원활동과 나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맑은물 캘리그라피’ 작가와 협업으로 카페 회원에게 글씨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가훈, 명언, 성경 등 회원들이 원하는 문구를 신청하면 작가가 직접 붓으로 글귀를 써서 전달한다.

아동후원도 실시하고 있다. 밴쿠버모아 카페 이름으로 굿네이버스를 통해서 해외빈곤 아동들과 1:1 결연을 맺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나다 한인 자영업자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밴쿠버 한인 업체는 누구나 밴모아 카페에서 무료로 가게나 사업체를 홍보를 할 수 있다.

밴쿠버모아 관계자는 “밴모아는 함께 웃고, 함께 소통하고, 가진 것을 서로 나누는 따뜻한 공간을 지향한다”며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넘어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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