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성모안과가 백내장 노안교정용 다초점렌즈인 테크니스 심포니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미 FDA의 승인을 거친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심포니는 존슨앤존슨 社의 연속 초점 렌즈다. 가까운 거리에서 중간 거리, 먼 거리까지 연속적으로 초점이 구현되어 모든 시야에서 우수한 시력 유지가 가능하다.

보다 정교한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야간 빛 번짐으로 다소 불편함이 있었던 기존 다초점 인공수정체와 달리 야간 운전, 활동 시에도 보다 선명하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 의료진이 일정 이상을 수술을 기록해야 수료 받을 수 있는 테크니스 심포니 코스를 이수함에 따라 백내장 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졌다.

▲ 사진=부평성모안과

부평성모안과 이호경 원장은 "백내장 노안 수술에서 어떤 렌즈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수술 후 만족도나 삶의 질적인 부분에서 큰 차이가 나타난다. 환자의 눈 상태나 생활 패턴, 직업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방식의 수술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력 저하, 눈 부심, 사물이 여러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 등을 동반하며 보통 인공수정체 삽입술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입원 진료 인원이 가장 많았던 질병으로 노년 백내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폰, 자외선 등의 영향으로 젊은 층 발병률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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