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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21일부터 무기한 업무중단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단체행동 로드맵 마련
하석찬 기자  |  newlove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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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6  17: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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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지난 8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입구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관계 학생들이 정부의 의사 정원 확대안에 대해 반대하며 단체행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학병원에서 수련하는 전공의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의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해 이달 21일부터 무기한 업무중단에 돌입한다고 경고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3차 단체행동 로드맵을 마련하고 성명을 준비 중이다.

전공의들은 지난 7일 집단휴진에 이어 14일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한 전국의사총파업에 참여하는 등의 단체행동을 벌여왔다.

이번 3차 단체행동은 이달 21일부터 인턴과 4년 차를 시작으로 22일 3년 차, 23일에는 1, 2년 차가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로써 23일에는 전공의 전원이 모든 업무를 중단하게 된다. 업무중단은 시작 시점부터 무기한이다.

이와 함께 대전협은 사직서 제출, 전문의 시험 거부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박지현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의료 정책을 추진하면서 의료계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등 대화의 의지를 보여주지 않는 데 따른 것"이라며 "단체행동 로드맵을 마련했으며 조만간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공의들은 대학병원과 같은 상급 종합병원에서 교수의 수술과 진료를 보조하고, 입원 환자의 상태를 점검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어 업무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전공의 업무 공백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헤모라이프 하석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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