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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병 치료제 관련 설문' 다수 관측, 신약 시장 "들썩"사전수요조사와 시장방어 목적 리서치..환자가족 시각 직접 반영
김태일 기자  |  saltdoll@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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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6  1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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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혈우사회 내에 '설문 바람'이 불고 있다.

보통 '혈우병 치료제 관련 리서치'와 같은 명칭으로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거나 공급을 앞두고 있는 제약사가 전문 리서치 업체를 통해 혈우병 환자 또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새로 출시될 치료제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나 기존 메이커 입장에서의 시장 변화를 관측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러한 설문조사가 최근 여러 건 관측되어 올해 들어 활발하게 변화되고 있는 혈우병 치료환경을 반영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설문조사 내용은, 환자의 치료형태와 처방병원을 묻는 것으로 시작하여 치료제 선택의 기준과 치료제를 변경하는 계기 등에 대해 주로 묻는다. 종반부에 가서는 가상의 치료제 'X'에 대해 설명하고 이 제품이 출시된다면 사용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고 치료제 공급회사 측에 바라는 점 등을 물으며 마무리된다.

설문을 의뢰한 제약회사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출시 계획을 구체적으로 결정하게 되는데 꽤 구체적인 내용과 환자가족들의 실질적인 시각이 바탕이 된 리서치이기에 업계의 판매전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종류의 설문은 전문 리서치 업체가 환자들을 알음알음 소개받아 대면설문이나 온라인설문으로 진행하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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