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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무턱대고 무리한 운동 시작하면 낭패
박신영 기자  |  parksy@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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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30  17: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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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남 모커리한방병원 이민호 원장

허리디스크는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보통 중년층과 노년층 사이에서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장시간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거나 여가활동에 있어서도 게임을 하면서 앉아서 보내는 이들이 늘면서 젊은층에서도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

허리 디스크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자세는 바로 오래 앉아있는 것이다.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허리의 하중이 디스크에 큰 부담을 주게 되는데 이런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시 허리통증이 발생한다. 또한 이러한 허리통증을 장시간 방치하면 근육과 인대에 퇴행을 일으켜 허리 디스크가 발생한다.

허리 디스크로 진행 될 경우, 디스크에서 흘러나온 수핵이 다리로 가는 신경을 건드려 허벅지, 종아리 등이 저리고 하지방사통이 나타난다. 이처럼 다리 저림현상이나 하지방사통 증상이 의심되면 지체하지 말고 빠른 시간 내에 MRI 등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많은 환자분들이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으면 운동으로 이를 극복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허리디스크가 어느 정도 진행된 환자의 경우 성급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운동보다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허리 디스크를 치료하는 데 더 도움이 되며, 오히려 허리 근력을 강화한다고 데드리프트 같이 허리에 힘을 주는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허리 디스크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위에서 언급한 데드리프트 같이 고강도의 운동보다는 허리 도리도리 운동, 평지 걷기 등을 통해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면 허리가 받는 긴장이 줄어들어 허리 디스크를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심각한 척추 및 경추 질환이 아니라면 비수술 한방치료로 호전이 충분히 가능하다. 허리디스크 통증의 원인은 염증성 통증인데 이를 약침을 통해 염증이 잘 가라앉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통증으로 인해 굳고 뭉친 허리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추나요법을 통해 부드럽게 풀어주어 통증이 완화되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한약처방을 통해 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신경기능의 회복을 돕고, 디스크가 자연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복합적인 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강남 모커리한방병원 이민호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 교정이 굉장히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치료를 받아도 생활습관이 교정되지 않는다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환자가 알아야 할 생활습관과 운동법 등을 제대로 교육해주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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