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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배통증 과민성대장증후군, 적절한 치료법 필요
김선영 기자  |  sun@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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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0  10: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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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기문 원장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에 애를 먹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는 혈액 검사, 대변 검사, 대장내시경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지만 아랫배통증, 복부 팽만감을 일으키며 화장실에 자주 가게 만드는 잦은 설사, 또는 만성 변비 등의 배변 습관 변화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러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는 환자들은 1일 3회 이상 화장실을 가거나 1주일에 1회도 화장실을 못 갈 만큼 심한 설사나 변비를 경험하게 되며, 복통은 주로 아랫배에서 경련이 일어나거나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느낌으로 발생하곤 한다. 또 대변에 끈적한 점액질이 묻어 나오기도 하며, 잔변감이 심하게 남을 수도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증상에 따라 크게 변비형, 설사형, 가스형,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는 혼합형, 복통형 등으로 구분된다. 어느 경우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에 증상을 방치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위강한의원 대구점 최기문 원장은 “초콜릿, 우유, 치즈 등의 유제품이나 술,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튀긴 음식, 콩 등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유형에 따라 가려야 할 음식을 찾아 관리하는 한편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긴장할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트레스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원인개선이 중요한 질환이기에 발병 원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장 기능적 측면을 충분히 살펴본다면 원인에 맞는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법을 적용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방에서는 개인이 가진 증상 유형, 발생 원인, 체질 등을 고려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철저한 검사 과정이 요구되는데, 개인의 증상과 생활습관 및 스트레스 정도를 세세하게 파악하고, 자율신경검사 등으로 장의 움직임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활동성과 균형정도를 파악한다.

상태를 평가한 후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탕약 등을 통해 증상을 다스린다. 장의 흡수력과 운동성을 조절해 연동운동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변비나 연동운동이 항진되어 나타나는 설사 증상에 맞는 처방에 주력한다. 스트레스가 발병 원인이라면 항진된 교감신경을 완화시키고 부교감신경을 도와는 처방이나 장 염증 치료를 위한 처방에도 힘쓴다. 원활한 회복을 위해 약침이나 추나요법 등을 개인에 맞게 적용하기도 한다. 

단, 증상개선을 위해선 스트레스, 운동, 식습관 관련 생활관리 방법 등을 습득해 꾸준히 유지시켜야 한다. 이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최 원장은 “증상 유형과 숨겨진 발병 원인을 파악한 후 체질 등을 고려한 치료법 적용이 중요하다. 또한 개인증상에 맞는 생활관리법을 의료진을 통해 안내받은 후 실천해야만 과민성대장증후군 극복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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