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모IN헤모 Inside
교통사고 중태 빠졌던 혈우환자 A군 기적적으로 회복중코헴청년회 '외과수술 마치고 일반병실로' 회복소식 전해
김태일 기자  |  saltdoll@newsfinde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7.17  09:00:4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최근 회복 소식을 전해온 A군의 밝은 모습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진짜였을까? 혈우가족들의 기도가 한 청년환우를 살렸다.

지난 3월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충남지역 19세 혈우병 환자 A군이 기적처럼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혈우병 환자단체 한국코헴회의 청년회(회장 이강욱)는 최근 A군이 어려운 수술들을 이겨내고 회복 중이라고 SNS에 밝혔다.

A군은 3월 말 대전 시내 차도를 건너다 차에 치여 대전을지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뇌출혈을 동반한 전신 복합골절로 중태에 빠진 A군은 뇌출혈에 대한 응급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왔다. 이어 뇌 회복에 따라 4월 조금씩 의식을 회복했고 정형외과적 수술도 할 수 있게 되었다.

A군을 맡고 있는 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철우 교수는 5월 당시 "외과적 수술은 어떻게든 할 수 있지만 뇌가 후유증 없이 돌아오는 것이 가장 관건이다"면서 "A군 상태를 세밀히 관찰하면서 응고인자 제제를 최적화해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7월 A군 가족은 A군이 여러 차례의 수술을 잘 마치고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A군은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고 재활운동을 앞두고 있으며 두개골 일부 이식 계획에 대해 의료진과 상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욱 청년회장은 청년회원들에게 A군의 회복 소식을 SNS 상에 전하면서 "우리 환우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같이 걱정해주고 조금이나마 도와준 덕분에 이런 기쁜소식을 맞이할 수 있는거 같아 너무너무 기분이 좋다"고, "앞으로도 더 좋은 소식 들릴 수 있도록 같이 응원하자"고 적었다.

청년회와 한국코헴회는 4월 A군의 사고소식이 들려온 직후 A군 어머니와 연락해 그를 도울 방법을 논의했고 자체 회의를 거쳐 모금활동을 진행해 가족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후 많은 혈우사회 구성원들이 A군과 가족에 대한 응원을 이어갔다.

모든 초목이 푸른 생명의 기운을 가득 담아 올리는 7월, A군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 A군은 대전충남지역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되어 있는 을지대학병원으로 빠르게 이송되어 혈우병성 출혈에 대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었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태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헤모필리아 라이프  |  등록번호 서울아02245  |  등록일 2012-08-31  |  대표 박천욱  |  편집인 김태일 박필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성연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05(가산동 470-8, 케이씨씨 웰츠배리 604호)  |  02)6111-8255
업무국 :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27길 25  |  전화 02-535-6474  |  문의 및 제보 hemo@hemophilia.co.kr
Copyright © 2012 헤모필리아 라이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