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비즈
병원 다녀도 안 낫는 만성통증, '한방'으로 달랜다
전세훈 기자  |  jaeboklove2@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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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1  13: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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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일생동안 갖가지 통증에 시달린다. 직장과 가정사로 인한 스트레스, 잘못된 자세, 퇴행성질환 등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데가 없다.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자주 겪는 통증과 이에 대한 한방치료법을 알아봤다.
   
▲ 사진=김포봄한방병원 허호 원장

김포봄한방병원 허호 원장은 "직장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이 만성두통이다. 열이나 욱신거림, 바늘로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때로는 눈이 빠질 것 같은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두통의 원인을 단순히 머리에서 찾지 않고 위장, 간, 신장과 같은 신체 장부의 부조화에 의한 순환기 장애 등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게 어혈이다. 어혈이 문제인 경우 청혈 해독을 위한 탕약처방으로 어혈을 없애주고, 침을 이용한 뇌압조절이나 약침 및 경락이완, 대장 및 간 해독 등도 두통의 원인에 따라 적용된다"고 한다.

이어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잦은 사용으로 현대인들에게 두통만큼 흔한 것이 목통증이다. 거북목, 일자목으로 인한 목통증을 방치하면 목디스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침이나 추나요법 등 한방치료로 초기에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또한 "목 아래로 내려오면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 등과 같은 어깨질환으로 인한 통증이 기다린다. 어깨통증은 어깨질환이 직접적인 원인일 수 있지만, 목이나 턱관절과 같은 다른 부위가 문제일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약침, 봉침, 추나요법 등의 한방복합치료법을 통해 통증유발 근육과 인대의 염증을 제거해 통증을 감소하고, 약해진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 강화하는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허호 원장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앉아 있는 시간이 대폭 늘면서 허리통증 환자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인구의 80%가 일생에 한번은 심각한 허리 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리통증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약물을 자입하는 약침, 통증 부위와 주변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도와 근육 및 인대를 이완하는 침 등으로 증상을 개선한다"고 한다.

또한 "무릎통증은 무릎 자체의 연골이 닳아서 오는 퇴행성 관절염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지만 이 외에도 골반과 하체의 균형이 틀어져 체중의 과부하로 관절과 인대, 힘줄 등의 연부조직이 약해져서 초래되는 통증도 상당히 많다. 이 경우 봉독과 약침이 통증조절에 효과적이며, 아울러 추나치료를 병행해 만성 무릎통증의 근본원인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이어 "병원에 다녀도 잘 낫지 않는 만성 통증 환자들은 매번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에 의존하기 쉬운데, 약 복용이 습관화되면 오히려 만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한방진료를 통해 원인을 찾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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