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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소화불량, 소화장애 원인이 담적이라면?
김선영 기자  |  sun@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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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1  10: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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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삼기 원장

소화장애는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으로 전체 인구의 25%이상에서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특히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만성소화불량을 겪는 환자도 적지 않다.

만성소화불량을 겪는 경우 지속적으로 더부룩함이 반복되고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미식거리며, 잦은 체기, 잦은 트림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배에 가스가 찬 듯한 복부팽만감, 조기 포만감 등도 문제다.

이와 같은 만성소화불량은 원인을 알아야 치료가 가능한데, 대부분의 환자는 내시경, 복부CT촬영, 초음파 검사 등을 해본 후에도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게 된다. 이 경우 한의학에서는 위장에 쌓이는 독소 즉 담적이라는 증상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위강한의원 종로점 김삼기 원장은 “일반적으로 소화불량은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되긴 하지만 습관을 바로잡아도 잘 낫지 않고 증상이 반복되는 원인도 쉽게 알수 없게 된다. 이때 원인은 ‘담적병’일 가능성이 높다. 담적에 의해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담적병이라 하는데 소화불량은 초기에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위장 운동성 저하에 따른 담적병 증상은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속쓰림, 복통, 설사 외에도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두통, 수면장애, 어지럼증 등은 물론 구취, 안구건조증, 구강건조증, 피부 트러블, 뻐근함, 저림, 부종 등의 증상에도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담적은 초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검사로 상태 파악 후 담적치료탕약을 활용해 회복을 돕고, 개인에 따라 위장과 관련된 경혈에 자극을 주는 치료나 위장 기능 개선에 보탬이 되는 약침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 담적치료탕약은 증상 단계에 따라 과도한 심리적 자극이 질환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태라면 항진된 교감신경을 이완시키고 부교감신경은 촉진시켜 저하된 위장기능을 높이는 처방에 주력하기도 한다. 또 위장 점막의 염증을 치유해야 할 필요가 있을 정도로 위장 내부 환경이 망가진 상태라면 소염작용에도 힘쓴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다만 이와 같은 담적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체질을 세세히 파악하고 자율신경균형검사나 한방검사법 등의 진단과정 후 그에 맞는 처치가 가능해야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생활관리도 중요한데, 검사 결과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생활관리법을 얻은 후 스스로 꾸준히 실천하는 효율적 관리가 진행되어야 증상개선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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