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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족저근막염’ 발바닥 통증 예방 가능
전세훈 기자  |  jaeboklove2@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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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9  18: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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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은 발에 나타나는 대표 족부 질환으로, 과거 운동선수 또는 중년 여성들에게서 주로 나타났는데 최근 하이힐, 샌들, 플랫슈즈 등 충격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신발을 신는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슬리퍼를 많이 신게 되는데 이러한 신발 종류는 쿠션감이 없고 밑창이 딱딱해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충격흡수효과가 약해 족저근막염을 악화시킨다고 한다.
   
▲ 사진=일산 연세드림재활의학과 유성 원장

일산 연세드림재활의학과 유성 원장은 "남성들도 구두 착용이 족저근막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데 발 건강을 위해 제작된 인솔이 있는 구두를 착용한다면 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남성들이 흔히 사용하는 키높이 깔창은 족저근막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용을 지양해야하며 이미 족저근막염이 진행됐다면 의료용 깔창을 제작하여 발에 맞게 사용함으로써 족저근막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족저근막은 발의 오목한 부분에서 활의 현과 같은 기능을 하여 보행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달리기나 무리한 운동 때문에 근육이 피로하면 근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족저근막에 과한 스트레스가 전달되어 근육에 염증이 생기고 파열될 수 있다. 이런 상태가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만성화 되어 오랫동안 발바닥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고 한다.

이어 "증상은 언제 시작한지 모를 정도로 서서히 나타난다. 아침에 일어나서 걸으려고 할 때 아프고, 앉았다 일어나 발을 딛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을 심하게 경험한다. 특징적인 증상은 일어나서 첫발을 디딜 때 가장 아프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사라졌다가 늦은 오후에 다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고 전했다.

유성 원장은 "족저근막염은 간단한 문진과 X-선 촬영 및 초음파검사로 진단이 가능하고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질환 자체가 만성으로 진행하기 쉬우며 잘못된 생활습관을 유지하거나 방치하게 되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증상이 경미할 경우 생활습관을 수정하거나 신발을 교체하는 등 발병 원인만 제거해도 좋아질 수 있다. 통증 증상으로 일상에 불편함이 생기면 물리치료 및 체외충격파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발바닥 충격을 줄이는 의료용 깔창을 착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발바닥 통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트레칭이다. 물론 그 원인에 따라 스트레칭의 자세가 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발을 펴고 앉은 자세에서 손을 뻗어 발가락을 잡는 자세가 도움이 된다. 이러한 스트레칭을 할 때 유념할 것은 자세를 길게 유지하고, 잠시 휴식을 하고 다시 반복해서 여러번 해야 통증을 예방하며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어 "족저근막염 통증의 예방과 완화를 위해서 신발 교체와 함께 스트레칭을 꾸준하게 실시하고 온찜질 및 마사지 등으로 발 피로를 풀어준다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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