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살은 한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해결해야 한다. 또 오래될수록 치료도 어렵고 점차 하얗게 변하면 튼살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정상적인 피부보다 약간 가라앉아있어 만져보면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느껴지며 주로 엉덩이튼살, 복부튼살 등으로 생기지만 겨드랑이튼살, 무릎튼살 등 다양한 부위의 피부에도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붉은튼살로 띠를 두른 것처럼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튼살의 깊이 및 넓이가 커쟈 탄력을 잃게 되는 하얀튼살이나 갈색튼살로 변한다. 시간이 지나 오래된 튼살은 오일이나 크림 등의 화장품만으로는 완전한 제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어 튼살제거 피부과나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붉은튼살뿐만 아니라 오래된튼살에도 효과적인 튼살치료 MPT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차앤유클리닉 유종호 대표원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 사진=차앤유클리닉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Q. 튼살의 원인은?

튼살은 흔히 살이 갑자기 찐 경우에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말 그대로 피부가 팽창하면서 선이 나타나는 ‘팽창선조’로 엉덩이튼살, 배튼살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고 임산부의 경우 임신튼살, 산후튼살의 일종으로 복부튼살이 잘 나타납니다.

임신을 한 여성의 90%에서 임신튼살을 볼 수 있으며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과도하게 하는 남성에게도 어깨튼살이 생길 수 있다.

이외에도 호르몬과 관련 있는 쿠싱증후군 환자나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장기 투여하거나 도포한 경우에도 튼살이 생길 수 있다.

튼살은 예방도 어렵지만 한번 생기면 치료가 쉽지 않으며 특히 튼살초기의 붉은튼살일 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하얀튼살로 변한 후의 치료보다 만족도가 높습니다.

만약 튼살이 생겼다면 그냥 방치하지 않고 붉은 빛을 보이는 초기에 튼살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튼살치료는 적절한 시기가 중요합니다.

▲ 사진=차앤유 유종호 원장 SBS 생방송투데이 방송출연

Q. 효과적인 튼살제거 방법은?

튼살 초기의 붉은튼살과 오래된 튼살이 발생하게 되면 피부 세포 활성이나 재생능력이 떨어지면서 저절로 사라지지 않고 피부 탄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미 발생했다면 적극적인 튼살제거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붉은튼살은 튼살레이저를 이용하여 6주 간격으로 3~5회 정도면 대부분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주위의 정상적인 피부 부위는 온전하게 유지하면서 튼살 부위만을 치료해야 하는 경험이 많은 의료진의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흰색튼살을 치료하는 방법은 수없이 많으나, 주로 많이 시술되는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다륜침, 메조롤러입니다. 과거에는 피부과에서 많이 사용되었고, 현재는 한의원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치료효과 면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기구는 1회용으로 사용되어야 하고, 출혈로 인한 2차세균 감염 및 위생상태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둘째, 프락셔널 레이저입니다. 레이저 장비회사에 따라 이름은 다르지만, 거의 모든 튼살제거 레이저가 여기에 속합니다. 치료원리는 튼살 부위와 정상피부조직의 구별 없이 전체적인 시술을 통해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살 튼 부위에만 튼살레이저 시술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튼살레이저 효과의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셋째, MPT 시술법입니다. 튼살치료 관련 MPT시술은 패인 흰색튼살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진피 콜라겐 재생요법입니다. 패인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시술 가능하기 때문에 튼살제거 효과가 높은 편이나 시술시간이 길고, 의사의 시술경험 및 섬세함이 필요한 시술입니다.

그 외에 튼살크림, 고주파, 각종 재생치료 등 셀 수 없이 많은 방법이 있지만, 튼살제거 결과에 대해서는 입증된 부분이 미약합니다.

▲ 사진=차앤유 20여명의 분야별 피부전담의사, 120여명의 스텝진 매주 교육 진행

Q. 튼살을 예방하려면?

튼살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엉덩이튼살, 배튼살 등 살이 트기 쉬운 부위에 크림이나 오일을 이용하여 마사지를 해주면 피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혈액순환을 도와 튼살을 예방할 수 있고 샤워 후 철저한 보습관리와 함께 급격한 체중변화 또한 튼살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건조한 피부에도 튼살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길러 수분 공급을 충분하게 해주며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꽉 끼는 옷을 입는 대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착용해주세요. 또한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한다면 지방을 연소시키면 피부 탄력을 증대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한편 대한 미용레이저의학회 회장 차앤유클리닉 유종호 원장은 MPT 튼살치료 프로그램 의료기술 개발로 ‘장한 한국인상’을 수상하였으며, 도서 ‘미용성형의 명의 16’의 튼살 부문 집필을 담당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