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비즈
더위 속 과민성대장증후군, 초기 대응이 중요
홍성태 기자  |  prhong@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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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2  11: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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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가 제법 맛있게 느껴지는 요즘, 때 이른 더위로 차가운 음료와 음주를 즐기기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 기름지거나 매운 안주를 동반하는 술자리를 갖는 경우도 늘고 있는데, 몸을 생각하지 않는 이러한 식습관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면 설사가 자주 나타나거나 배가 싸르르 아픈 느낌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그보다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배가 살살 아프고 설사나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거나, 시험이나 면접 등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배가 아프다거나, 소화가 안되고 가스가 차며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배에 부글거리는 소리가 잦은 경우, 에어컨 가동으로 추운 실내에 있으면 배가 아프고 차가운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만약 대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경우, 대변이 무르거나 풀어지게 나오는 경우, 술과 매운 음식을 먹은 뒤 잦은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 지사제/유산균/건강식품을 먹어도 효과가 없는 경우 등에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 대장에 나타나는 질환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정상적이지 않은 대장 운동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대장에 혹이 있거나 염증이 발생해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검사상 특별한 소견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기에 환자들로서는 답답할 노릇이다.

때문에 과민성대장증후군의 한방 치료법에도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한방에서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장염 등 대장 질환을 다스릴 때, 1차적인 증상 개선과 함께 대장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를 함께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재발의 가능성을 줄이고 보다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몸 상태를 개선해주는 것이다.

한약은 대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그 중에서도 열다섯 가지 복합 약재로 구성된 위비정은 약해진 대장 운동 기능을 정상화하는 치료제로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둔다. 그렇지만 증상 해결에 마음이 급해 무작정 섣부르게 복용하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

복용 이전에 반드시 정확한 진맥 진찰이 기반될 필요가 있으며, 오남용을 할 시에는 도리어 체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심사숙고해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는 나의 체질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다양한 경험을 갖춘 숙련된 의료진과 함께 내게 맞는 치료법을 진행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과민성대장증후군도, 삶의 질도 점차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성지한방내과한의원 우성호 원장<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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