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이 2019년 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승의 날에 교사가 가장 듣고 싶어하는 인사말은 '선생님 존경합니다'였다. 28.2%의 응답을 얻었다.

다음으로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요'와 '선생님이 계셔 행복해요', '선생님 사랑합니다' 등의 문구를 꼽았다.

또한 네티즌들은 무난한 인사말과 달리 개성있고 톡톡튀는 인사말을 전할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스타카도 처럼 튀는 매력의 우리 선생님'(음악교사), '저희 사랑이 반지름이면 선생님의 사랑은 그의 2πr입니다'(수학교사) '주기율표는 다 외워도 선생님 매력은 다 못 외워요'(과학교사) 처럼 교과목에 맞춘 문구들이 재밌는 인사말로 등장하기도 혔다.

한편, 한국 혈우사회에서는 혈우병 치료의 불모지와도 같았던 우리나라를 세계에서도 선도적인 치료환경을 가진 나라로 이끌어 준 공을 헌신적인 의료진의 노력에서 찾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스승의날을 핑계로 주치의에게 평소 못했던 감사인사를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 혈우병에 헌신했고 아직도 현장에서 땀흘리고 있는 많은 의료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