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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 잔다르크' 전현희 의원, 강남에서 2선 이루나강남을 전현희 후보, 박진 후보에 4.1% 우세
김태일 기자  |  saltdoll@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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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10  23: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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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시간 강남 주민들에게 응원을 전하고 있는 전현희 후보

'혈우사회의 잔다르크'라는 별명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보수의 텃밭이었던 강남에서 2연속 연속 당선이라는 위업을 이룰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전현희 후보가 미래통합당 박진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강남(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현희 후보는 44.8%의 지지를 받아 40.7%의 지지를 받은 박진 후보를 4.1%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로 강남(을) 지역에서 4년 전처럼 다시 한 번 ‘해바라기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대 총선 당시에도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에게 20% 차이로 뒤져있던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 차이로 승리했던 이유는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 특성상 강남(을) 유권자들이 사전조사에서 표심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격차를 더 벌일 것인지 박진 후보가 추격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치과의사를 거쳐 변호사라는 독특한 이력까지 거친 전현희 후보는 지난 18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친 뒤 11년동안 법원에 계류되어 있던 혈우병 환자들의 집단 HIV(에이즈 유발 바이러스) 감염사건의 변호인으로서 법원 조정을 이끌어내 혈우사회에서 '잔다르크'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20대 국회의원으로서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소외된 의료 피해자들을 위한 애정과 관심을 놓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앙일보가 입소스 주식회사에 의뢰해 지난 7일과 8일 서울시 강남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20% 무선전화 80%의 비율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이며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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