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 브랜드 코페아신드롬은 일본 내 52년 전통을 가진 카페바흐의 창업주이자, 커피대전의 저자인 다구찌 마모루의 직계 수제자가 국내에 설립한 카페 브랜드다.

코페아신드롬의 김나영대표는 다구찌 마모루 씨의 국내 유일한 직계 수제자로, 카페바흐에서 독자적인 커피 로스팅 기법과 카페 경영을 전수받아 카페바흐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커피의 맛과 향, 분위기를 한국에서 재연해냈다.

또한 2013년에 폐점한 다이보커피점의 창업주였던 다이보카츠지 씨로부터 융드립커피를 전수받은 후 다이보커피점의 커피맛을 인정받은 3명의 커피인중 한명에 속하는 정통커피계의 실력자다. 카페바흐식의 커피는 “코페아신드롬”으로, 다이보식의 커피는 김나영커피(金奈怜珈琲)로서 일본의 커피거장들의 커피철학과 커피맛을 계승하고 있다.

2017년 7월에 일본에서 귀국한 김나영 대표는 인천 계양구에 로스터리빈즈숍 코페아신드롬을 오픈했다. 오픈 초기부터 뛰어난 커피 맛으로 지역 내 홈카페, 커피매니아들이 드나들기 시작하며 입소문을 탔다. “지역밀착을 중심으로 올바른 커피 맛과 커피 문화 보급”을 모토로 장인정신으로 커피를 만들고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그는 “코페아신드롬에서는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집에서 커피의 좋은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30 종류 이상의 원두커피와 드립백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과실향이 풍부한 커피부터 다크초콜릿, 허브, 스파이스 등과 같은 독특한 개성과 특징이 느껴지는 커피를 판매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라고 설명했다.

김나영 대표는 귀국후 2018년3월부터 2020년1월까지 월간 커피앤티에서 일본의 오래된 장수카페를 직접 취재한 “100년카페만들기 프로젝트”를 연재했다. 일본의 장수카페 경영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랜 세월동안 전통을 계승하며 맥을 이어 갈 수 있었던 카페경영의 노하우를 분석해서 연재하므로서 우리나라 커피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았다.

현재 김나영대표는 매년 일본과 한국의 커피바리스타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ICT국제커피테이스팅대회에서 예가체프가 골드메달 수상, 2019년 국내 커피품평대회인 “골든커피어워드 제조사부문 은상 수상”, 같은해 “마스터오브카페”에서 케냐 원두로 콜드브루부문 1위 입상을 한 바 있다.

코페아신드롬은 인천 계양구의 우수식품제조업체로 지역사람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