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슐린 100년 - 보편적 접근성 및 공정한 치료'
- 주요 핵심 오피니언 리더들로부터 큰 공감 얻어

세계적인 완전 통합형 '전문' 바이오시밀러 기업 Biocon Biologics가 한국 부산에서 열린 2019 국제당뇨병연맹 총회(IDF Congress 2019) 중에 개최한 '인슐린 100년 - 보편적 접근성 및 공정한 치료(100 years of Insulin - Delivering on Universal Access & Equitable Care)' 심포지엄에 의사, 과학자, 건강관리 전문가, 정부 대표, 정책 입안가 및 연맹 회원을 포함한 핵심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 KOL)들이 참석했다. 이 심포지엄은 보편적 접근성 프로그램(Universal Access Program)의 연장선으로 개최됐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10센트 미션을 통해 인슐린에 대한 접근성을 열고자 하는 프로그램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참여시키는 것이다.

한국 주재 인도대사관 부공관장 Satish Sivan이 심포지엄의 막을 올렸다. 그는 전 세계 환자를 위해 인슐린에 대한 저렴한 접근성을 열고자 하는 Biocon Biologics의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인도는 생물학적 치료법 발전을 통해 고품질의 저렴한 약품을 꾸준하게 생산함으로써, 마땅히 세계의 제약 수도라 불리게 됐다"라며 "Biocon 같은 인도 기업이 특히 당뇨병과 암을 치료하는 바이오시밀러 약품을 개발하는 세계적인 선두주자가 됐다"고 말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맨체스터대학 교수이자 국제당뇨병연맹(IDF) 회장인 Dr Andrew Boulton, 말레이시아 세렘반 콜롬비아 아시아병원의 자문의 Dr Radhakrisha Sothiratnam, 미국 워싱턴대학 대사, 내분비학 및 영양학 교수 Dr Irl Hirsch, Diabetes Australia 제1형 당뇨병 및 소비자 의견 관리자 Renza Scibilia 등이 연설했다.

맨체스터대학 교수이자 국제당뇨병연맹(IDF) 회장인 Dr Andrew Boulton은 "당뇨병을 '21세기의 암'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며 "말라리아도 에이즈도 아닌 당뇨병이 오늘날 가장 큰 건강 문제로 부상했다. 아시아에서 당뇨병 환자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공공연한 쓰나미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아시아에서는 2000~2035년 사이 제2형 당뇨병 환자가 1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저렴한 인슐린에 대한 공정한 접근성 부족은 여전히 성공적인 치료를 방해하는 핵심 요인으로 남아있으며, 이는 동반 합병증과 조기 사망을 야기한다. 선진국에서도 건강 안전망 밖에 있는 환자는 값비싼 인슐린 치료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다. 각국 정부는 당뇨병으로 인한 크나큰 경제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인슐린과 당뇨병 치료를 포함하는 보편적인 건강 커버리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Biocon Biologics CEO Christiane Hamacher는 "자사가 국제당뇨병연맹(IDF) 총회 중에 개최한 심포지엄에 전 세계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가해 인슐린 접근성과 저렴한 공급을 개선하기 위한 시행 가능하고, 장기적인 해결책을 도모했다"라며 "논의 중에 이들은 당뇨병이 LMIC뿐만 아니라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도 환자에게 보편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진국에서 건강 안전망 밖에 있는 환자는 높은 비용 때문에 인슐린 할당을 받아야 한다"면서 "자사는 의기투합한 인슐린 공급업체를 포함해 다른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전 세계 환자를 위해 공정한 인슐린 접근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모라이프 하석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