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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V소송인단 '통합 대책위원회' 공동행동 팔 걷어"햇수로 17년 맞을 수 없다" 9일 발족 예정
유성연 기자  |  tjddus@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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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8  22: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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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에 의한 HCV(C형간염바이러스) 집단감염 손해배상 소송에 참여하고 있는 혈우병 환자들이 1차(2004년 시작)와 2차(2018년 시작) 소송인단을 통합해 공동행동에 나섰다.

원고 승소취지의 대법원 파기환송을 거쳐 서울고등법원에 계류되어 있는 1차 소송인단 30명과 부산지방법원에서 1심을 시작해 12월 18일 5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는 2차 소송인단 31명은 지난주 통합된 연락체계를 갖추고 오는 9일 저녁 서울에서 첫 오프라인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 환자들은 '혈우병HCV비상대책위원회'(가칭)를 발족하고 또다시 해를 넘어가고 있는 HCV사태를 조속히 해결짓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인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감염환자의 어머니는 SNS상에서 "힘들어 하는 아들을 볼 때마다 살려고 맞은 약이 더 독이 되어 버린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고, 간암으로 인해 지난해 세상을 떠난 혈우환자 이시진 씨의 가족은 "감염 30년간 모르쇠로 일관하는 제약회사의 태도에 피가 거꾸로 솟는다"면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고 사태해결 의지를 표현했다.

며칠 후면 우리나라 사법사상 유례없이 햇수로 17년째를 맞이하는 혈우환자들의 HCV 싸움에 한국사회가 어떤 응답을 내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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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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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
30여년의 과오를 법부법인 등뒤에 숨어
돈이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지낸 더러운 민낯의 모습을
온 국민이 봐야할때..

(2019-12-16 22:54:01)
이기자
무책임하고 몰상식한 악덕 약장수
사회는 그책임을 꼭 묻고 꼭 처벌해야 선진사회 된다.

(2019-12-10 14:20:44)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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