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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바이오틱스 소비자들, 원료 달라진 'VSL#3'에 집단소송 돌입2016년 6월 이후 'VSL#3' 구입한 소비자들 "허위광고행위 배상하라"
김태일 기자  |  saltdoll@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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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4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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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최정상 제품을 둘러싼 국내 유통사 간 공방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외국 제조사 간 소송결과와 그에 따른 미국 소비자들의 법적 대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7 월, 'VSL#3'를 구매했던 미국의 소비자들이 제조사인 악티알 측을 상대로 원료에 대한 허위광고로 인하여 입은 피해를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미국 법원이 악티알 측의 허위광고 판결이 확정 됨에 따라 제기된 소비자 집단소송으로, 2016년 6월 이후에 악티알 'VSL#3'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악티알 측의 허위광고로 인하여 해당 제품이 오리지널 'VSL#3'와 동일한 드시모네 포뮬러로 조성된 것이라고 오인하여 제품을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원료에 대한 허위광고로 인해 손해를 보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당초 'VSL#3'는 개발자이자 특허 소유권자인 드시모네 교수와 이탈리아 기업 악티알이 함께 만든 제품이었으나 2016년 의견 대립으로 양측은 결국 결별했고 원료 소유권은 드시모네 교수가, 'VSL#3' 브랜드 소유권은 악티알이 가져갔다.

이로 인해 전세계 각국의 'VSL#3' 유통업체들도 '원료냐 브랜드냐'하는 선택을 해야만 했고, 그 중 'VSL#3'의 국내 판매를 이어오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은 원료의 중요성을 높게 판단해 드시모네 교수측과 합작해 '드시모네'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한국에 런칭, 예전 'VSL#3'의 효능과 명성을 이어나갔다. 이 '드시모네' 제품은 드시모네 교수의 배합법 그대로 8종의 살아 있는 유익균 4500억 마리가 이상적으로 배합된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악티알은 원료 제조사를 이탈리아 CSL사로 변경, 드시모네 교수가 갖고 있는 특허와 달리 원료의 일부를 바꾸어 세계적으로 'VSL#3'를 다시 판매하기 시작했다. 국내에도 서윤패밀리라는 업체를 통해 10월부터 유통되고 있다.

▲ 특허권자의 공법대로 제조를 이어가고 있는 '드시모네 4500' 제품 (사진 : 바이오일레븐 홈페이지)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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