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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V협의회 활동 본격화한국코헴회, 녹십자 PD본부와 법무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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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3  21: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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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헴회에서는 6월 초 65차 임시대의원회의를 통해 'HCV협의회' 운영진을 재구성했습니다.

'HCV협의회'는 치료제로 인한 HCV(C형간염 유발 바이러스) 집단감염 사건에 있어 법 테두리 내에서 보상받지 못하는 환우들을 위해 사회적 합의를 논의하기 위해 2018년 마련된 코헴회 내 특별위원회입니다.

1년 여 활동성과를 이어 더 활발한 논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새로운 대의원들로 운영진 구성을 마쳤으며, 인원은 황종선 전남대의원(위원장), 박한진 충남지회장, 이강안 전북대의원, 정우현 강원대의원, 고문으로서 박정서 회장이 포함되었습니다.

HCV협의회는 지난 6월 24일 대전에서 HCV소송의 당사자인 감염환우와 함께 녹십자 혈액사업본부, 법무팀 관계자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1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재판이 이어지면서 환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음을 지적했고, 더 이상 녹십자측에서 변론과 공방을 길게 가져가지 말고 법정 싸움을 매듭지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소송 제기순서에 따라 1차소송(2004년)을 먼저 마무리하고, 그에 결과에 준하여 2차소송(2018년)과 소송에 참여하지 못한 협의회 대상 환우까지 순차적으로 해결지점을 찾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이에 녹십자측은 소송환우별로 상황이 달라 사실관계를 파악하는데 자료와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원론적 입장을 전달했으나 대화와 협의를 계속 해 나가자는 의견도 피력했습니다.

이에 협의회와 소송 당사자 환우는, 기업과 달리 환우들에게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고 강조하면서 일정 시기 전까지 녹십자가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하지 않으면 대대적인 녹십자 제제 불매운동에 돌입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자리는 간단하게 마무리되었지만 참석자 각자와 전체 혈우사회가 안게 된 과제의 무게는 가볍지 않았습니다. 가깝게는 혈우병 치료제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수의 혈우환우들의 명예회복과 보상 문제가 달렸고, 멀게는 향후에도 치료제와 시스템의 안전문제를 환우사회가 평등한 위치에서 평가하고 관리해 나갈 수 있는 도약대에 위치한 사건이기에 많은 혈우가족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HCV 협의회 활동도 계속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코헴회 대의원회는 65차 대의원회의를 통해 HCV협의회 등 위원회를 재구성했다. 사진 왼쪽부터 차민준 충북대의원, 이강안 전북대의원, 이철권 전북대의원

[한국코헴회 사무국 / 코헴 소식지 '우리코헴'과 컨텐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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