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세계혈우연맹의 'Global Training for National Member Organizations'(이하 NMO 트레이닝)이 지난 7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프랑스 마흔느라발레(Marne-la-vallee)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83개국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신승원 씨가 우리나라 NMO 대표자격으로 참여했다. WFH학술대회에 앞서 열리는 NMO 트레이닝은 리더쉽을 키우는 교육과정이다.

던요크(Deon York 뉴질랜드) WFH상임위원은 열정적으로 참여한 각 국의 청년들에 대해 "그들의 사회에서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질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교육과정은 환자 리더들이 워크샵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치료연구·자금조달·조직적 평가·갈등 관리·변호기술 등에 대한 지식과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 중에는 매럴린 네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Bad Blood : A Cautionary Tale' 이 상영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