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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요법에 적극적이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빈도도 높아이탈리아 연구진이 예방 요법 순응도와 신체 활동간의 상관 관계 밝혀
황정식 기자  |  nbkiller@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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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7  19: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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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요법을 잘 지키면 혈우병 A형 환자의 자연출혈 발생 횟수가 줄어들뿐만 아니라 신체 활동도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이탈리아의 소아 청소년, 중증 혈우병 환자의 예방 요법으로 개선된 신체활동 : SHAPE 연구”라는 제목으로 ‘Blood Transfusion’지에 게시된 내용이다.

▲ 실제로 예방 요법이 혈우병 환자의 활동 영역 확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연구 결과를 통해 나타났다.

혈우병 A형 환자에 대한 현재의 치료법은 자발적인 출혈이나 관절염(합병증) 등과 같은 여러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써 환자에게 부족한 8응고인자를 투여하는데 있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연구진은 “하지만 예방 요법에는 문제가 있다. 주요한 문제점은 국가 보건 시스템을 위협하는 비용과 빈번하게 일어나야 하는 정맥 주사의 부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방되는 예방 요법을 준수하는 것이 치료 효과에 결정적이다”라고 밝혔다.

과거에는 혈우병 환자가 출혈의 위험 때문에 운동이나 다른 유형의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았으며 권장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한 연구에서는 출혈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신체 활동의 이점을 설명하였으며 혈우병 환자가 예방 치료를 하는 동안 신체 활동을 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중증 혈우병 A형 환자들이며 연구에서는 이들의 예방 요법 순응도가 신체 활동 수준과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 조사하였다. “SHAPE”라는 36개월에 걸친 이 연구에는 ‘Kovaltry(octocog alfa, 바이엘사의 유전자 재조합 제제)’로 6개월 이상 예방 치료를 받은 31%의 어린이와 21.4%의 청소년, 그리고 47.6%의 성인 환자로 총 42명의 중증 환자가 등록하였다.

환자의 신체 활동 수준은 혈우병과 운동 프로젝트(Hemophilia and Exercise Project(HEP)) – Test-Q 및 EPIC(Early Prophylaxis Immunologic Challenge) – Norfolk 신체 활동 질문지를 통해 진행되었다. 환자들의 합동 건강 진단은 혈우병 관절 건강 점수(Hemophilia Joint Health Score(HJHS))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예방 요법은 환자들이 반환한 빈 약병의 수를 처방된 약방의 총 수로 나눈 비율로 계산되었다.

▲ 예방 요법에 적극적인 혈우병 환자는 스포츠 활동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체 활동의 유형, 빈도 및 영향은 환자의 연령대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HEP-Test-Q의 결과에 따르면 중증 혈우병 A형 환자는 지구력과 힘, 협동에서 가장 낮은 성적을 보였다.

이 연구에 참여한 환자의 약 80%는 예방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연구에 등록하기 전 50%에 이르는 환자들이 1년에 1회 이상 자연출혈의 경향을 보였으나 연구 첫해에 34.4%, 2년차에 31.3%, 3년차에 28.1%로 점점 감소하였다.

“예방 요법에 적극적인 환자들은 관절에 어느정도 충격이 있는 스포츠를 순응도가 낮거나 관심 없는 환자에 비해 더 많이 참여,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아울러 “이 연구 결과는 이탈리아 혈우병 A형 환자의 예방 요법에 대한 높은 순응도를 보여주었으며, 출혈 발생, 손상 관절 수, 시간 경과에 따른 학교/회사 결석의 현저한 감소 및 꾸준한 개선과 상관 관계가 있다”라고 말하였다.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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