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상진단의료기관 비엠엘의원 전경

대한한의사협회가 최근 발표한 한방병원·한의원 혈액검사 실시 업무협약과 관련해, 한국산업보건연구재단 비엠엘의원은 1일 “한의사협회의 업무협약과 비엠엘의원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비엠엘의원은 검진 및 검체검사 수탁 의료재단인 한국산업보건연구재단 산하 의원이다.

비엠엘의원은 “한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MRO기업 ㈜UBML은 비엠엘의원과 전혀 무관하며 자회사도 아니다”라며 “명칭의 유사성 때문에 혼선이 생긴 것으로,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비엠엘의원은 “한의사협회의 혈액검사 업무협약과 비엠엘의원은 전혀 무관하며, 앞으로도 이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또 비엠엘의원은 “한의사협회의 혈액검사 업무협약의 계약 수탁기관들은 자발적으로 협약 과정을 상세히 밝혀줄 것을 정중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비엠엘의원 관계자는 “관련 기관, 업계에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어찌됐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이상의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