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베를린에서 열린 ISTH 현장. 올해 멜버른 대회를 홍보했던 패널도 보인다.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해 서울 동부와 경기지역의 혈우병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김효철김소연내과의원은 7월 5일부터 14일까지 휴진한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휴진사유는 7월 초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국제혈전지혈학회(ISTH)에 의료진이 참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제혈전지혈학회는 2년마다 혈우병 등 혈전지혈학 관련 연구와 치료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가장 큰 국제학술대회이며, 올해 열리는 27회 ISTH에서는 혈우사회에 새로 보급되고 있는 비응고인자제제의 장기간 사용효과와 유전자치료의 최근 임상시험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효철김소연내과에서는 "휴진일정 참조하시어 약처방에 차질이 없으시도록 부탁드리며, 학회 참석 후 더욱 만족스러운 진료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효철김소연내과의 이번 혈우병 치료제 처방주기는 6월 18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