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우병을 포함한 혈액학의 모든 최신 의학정보를 나누는 ‘세계혈전지혈학회(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 = ISTH) 2019’가 오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이번 ISTH 2019는 올해 27번째 열리는 학회로써 ‘연구, 발견, 결과’라는 주제로 수 천명의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혈전과 지혈 및 혈관, 생물학과 관련된 전문가가 모여 최신 정보를 발표하고 교환하며, 환자 치료를 개선하기 위한 최신의 임상 시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ISTH 2019에서는 교육 세션, 포스터 및 구두 커뮤니케이션, 최신 기술 강의, 의료 산업 전시 및 전문가 네트워킹의 기회와 여러 광범위한 라인업을 통해 혈액학과 관련된 중요한 과학 이론 공유와 발전을 촉진시키는 일을 하게 된다.

특히 혈우병과 관련된 프리젠테이션의 발표도 많이 예정되어 있어 혈우 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혈우병과 관련된 세션은 21개,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은 25개가 발표되며, 발표되는 초록만 336개에 이른다.

혈우병과 관련된 발표에는 유전자 치료의 최신 기술 근황을 포함하여 혈우병 치료나 간호에 대한 의학적인 발표와 혈우 사회 및 삶에 대한 환자 중심의 이야기, 정부와 약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션이나 낙후된 지역의 혈우병 치료와 제한된 자원으로 혈우 환자 치료하기 등 다양하고 전체 혈우병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