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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이여영·박미소의 고잉투파 “택시에 쌓인 원한, 타다 쓰면서 푼다”막걸리가 좋아서 막걸리 가게를 연 여자 CEO의 유튜브 채널
유성연 기자  |  tjddus@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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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3  00: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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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00억대의 막걸리 전문 주점 CEO가 하는 유튜브 채널? 그녀의 채널을 발견하게 된 것은 얼마 전 이슈가 되었던 인터넷 의류 쇼핑몰의 곰팡이 파동 때문이었다.

문제가 됐던 이슈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를 검색하다가 ‘이여영’, 그녀의 이름을 보게 되었고 ‘이 사람이 왜 유튜브를?’이라는 마음에 놀라 채널을 보기 시작했던 것 같다.

이여영, 대학시절 홍대에 그녀의 가게는 막걸리 전문점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고, 그 때 나에게는 그녀 가게의 안주들이 꽤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될 정도였지만 특별한 날에는 꼭 그녀의 가게를 가곤 했었다.

지금이야 막걸리 전문점은 어디엘 가나 쉽게 찾아볼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전국 팔도 막걸리를 다양하게 구비해 놓은 주점이 거의 없다시피 했고, 나는 그녀 가게 덕에 한동안 ‘내 사랑 알밤 막걸리’를 외치고 다녔던 기억이 있었다.

▲ 이여영, 박미소의 고잉투파-택시에 쌓인 원한, 타다 쓰면서 푼다는데.. 여영이 타다를 안타는 이유는?

‘막걸리가 좋아서 막걸리 가게를 연 여자 CEO’

그녀가 유명해졌던 것은 그때 당시에는 없었던 새로운 시도였다. 연매출 100억 신화의 막걸리 주점을 연 그녀는 이제 유튜브 채널 운영자로서, 회사 경영이나 최근 대중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경영자, 자영업 시장의 일면에 대해 이것저것 썰을 풀어낸다.

그런 그녀의 이번 타켓은 ‘타다’. 나도 길을 가다가 본 적이 있었다. 작년부터 유달리 택시업계 파업, 분신 등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버 서비스가 택시업계의 반발로 인해 들어오지 못하게 되었던 것이 기억난다. 그런데 우버랑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타다 서비스’가 유일하게 살아남은 지금 이 상황에 대해 말하는 솔직한 경영자로서의 시각은 매우 흥미로운 대화를 이어나간다.

‘타다’ 나는 아직 이용해본 적은 없고 다만 귀동냥으로 들은 것만 있어서 저게 뭐지? 라는 생각만 했었다. 그런데 그거 우버 서비스랑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나마 잘 운영되고 있는데 여전히 택시업계에서 그 타다 서비스마저 없애야 한다고 말한다는 걸 듣고 ‘정말 심하다.’라고 생각했었다.

나 역시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불쾌하고 불편한 경험을 많이 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세계적인 트랜드인 우버나 이런 서비스에 대해 어떤 한 업계가 자신들의 입장만을 고려해 무조건 진입을 막겠다는 것은 너무 이기적인 것이 아닌가라는 단순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사람들이 ‘타다’를 더 선호하는 이유, 대중들이 택시업계에서 분신까지 하면서 반발해도 오히려 그런 택시업계를 욕하는 이유, 택시를 타면서 유독 불쾌한 경험을 한 사람의 수가 많다는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채널에서 이여영과 그녀의 파트너 박미소 기자는 그저 ‘타다’ 서비스와 택시업자들의 충돌을 대충 의논하는 게 아니라 대중 그리고 택시업자 두 입장에서 이 일을 굉장히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그래서 영상을 보는 내내 다른 영상 채널보다 뭔가 지식을 얻어간다는 느낌조차 들게 하기도 했다.

일반 대중의 입장에서는 좀 더 친절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타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것이고 택시업자들 입장에서는 생존권 투쟁이라고 보면 이 문제가 쉽게 해결될 일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도 든다.

‘타다’ vs 택시. 어떤 것을 이용하고 지지하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안전할까? 경영자의 입장, 다분히 각 입장에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어떻게 바라보는 게 현명한 시각인지 한 번쯤 영상을 보면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시간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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