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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발 월경의 원인되는 여성 호르몬 불균형
조선화 원장  |  hemo@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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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7  13: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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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여성은 초경 이후 폐경까지 매달 임신을 준비하면서 생리를 하게 되는데 컨디션이나 성격, 환경 변화에 생리 주기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일반적인 생리 주기(25~38일) 범위 안에서 6-7일 이내 차이라면 정상적으로 보고, 생리가 지연되더라도 일시적인 경우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리주기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 39일 이상 3개월 미만의 주기로 반복되면 ‘희발 월경’으로 진단한다.

생리와 다음 생리 사이의 기간이 39일 이상, 2-3회 이상 반복된다면 검진과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3개월 이상 생리가 없다면 ‘무월경’으로 본다.

무월경의 경우 배란 장애의 가능성이 높아 난임과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극 원인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성 호르몬 분비 불균형이 ‘희발 월경’의 원인이 된다.

뇌의 시상하부 작용으로 뇌하수체에서 난포 자극 호르몬(FSH)과 황체 형성 호르몬(LH)이 방출되면 난소 속 난포들(15~20개)은 성장을 시작하며 난포 호르몬(에스트로겐)을 분비하고 자궁 내막을 증식시켜 수정란 착상에 대비한다.

난포들 중 가장 성숙한 하나가 난자로 배란 된 후 나머지 난포들은 황체로 변하며 황체 호르몬(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하고 자궁 내막의 두께를 유지, 기초 체온을 높이는 등 임신에 대비한다.

임신이 성립되지 않으면 여성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며 수정란 착상이 필요 없어진 자궁 내막 조직은 탈락하고 자궁 수축에 의해 체외로 배출되는 생리를 하게 되며 이러한 과정이 매달 반복되면서 ‘생리 주기’를 만든다.

그러나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체중의 증감 등 컨디션 저하가 지속되면 자율 신경 조절이 불안정해지고 뇌의 시상하부 뇌하수체 기능에도 이상이 생겨 호르몬 분비 균형이 깨지면서 ‘희발 월경’의 원인이 된다.

또한 난소 속 난포들이 일정 크기 이상으로 성장하지 않고 배란을 하지 못하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일 경우 희발 월경이나 무월경·무배란 월경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갑상선 기능장애나 당 대사 이상 등이 희발 월경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희발 월경’일 경우라도 배란이 된다면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다.

그러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인한 배란장애는 난임의 원인이 되므로 임신을 원할 경우 배란 유도나 배란 촉진과 같은 치료를 하게 되며, 3개월 이상 생리가 오지 않은 ‘무월경’을 6개월 이상 방치 할 경우 난소 기능이 저하되어 ‘조기 폐경’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희발 월경’ 원인이 되는 여성 호르몬 분비 불균형을 개선하는데 치료의 초점을 맞추게 된다.

갑상선 기능이나 당 대사 이상 등 질환이 원인이라면 관련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여성 호르몬 분비 불균형일 경우 컨디션을 저하시키는 식생활 습관이나 환경을 적극 개선하려는 생활 개선요법과 함께 자궁 난소 기능을 강화 시키는 처방(자궁 골반 내 혈액 순환 촉진 및 관련 생식 경락 활성 등)으로 ‘희발 월경’을 치료하게 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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