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카네트워크 아현점 더편한한의원 강부성 원장, 한방카네트워크 건대입구점 참한의원 박황종 원장

지난 5월 6일 입하를 시작으로 하여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계절마다 교통사고 유발요인이 각각 다른 특성을 띄는데, 무더운 날씨에는 뜨겁게 달궈진 도로사정으로 인하여 타이어가 펑크 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펑크 날 경우 대형 사고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차량을 정비하여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운행 중 타이어가 펑크 나게 되면 차량 제어가 어려워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아진다. 기온이 30도 가까이 상승하면 도로 표면의 온도는 70~80도까지 상승하게 되는데 이 때 지면과 맞닿는 타이어가 과열되면서 펑크를 유발한다. 여름철에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자주 체크하고 사용기간이 2~3년 이상 된 타이어는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운전자의 차량 정비 및 안전운행과 함께 보행자들 또한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어린이나 노약자들의 바깥출입 빈도가 높아 그만큼 사고 발생률도 높아진다. 특히, 요즘에는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아찔한 사고가 빈번한데,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어린이나 노약자들의 경우 교통사고를 당하면 자칫 심각한 교통사고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면밀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경미한 교통사고일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X-ray나 MRI 등 영상촬영에서도 소견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한의원에서는 영상촬영에서 나타나지 않는 어혈을 진단하고 치료하여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

어혈은 사고 당시 충격에 의해 모세혈관이 파괴되어 발생한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고 특정 부위에 머물러 있는 것인데 해당 부위에 통증을 유발한다. 이 어혈은 체내를 돌아다닐 수도 있는데 기혈의 순환을 방해하거나 통증 부위를 확장시키면서 만성화되면 치료 기간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손발이 저리거나 근육이 뭉쳐 뻐근한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어혈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증상으로는 목이나 어깨, 허리의 통증, 두통, 어지럼증, 구토, 불안증, 불면증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어린이 환자의 경우 대체적으로 자신의 증상을 구체적으로 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이의 호소에만 의존하면 안 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직후 수 일이 지난 이후부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작은 신체의 이상 증세에도 민감하게 대처해야 한다.  

특히, 교통사고 이후의 허리 통증은 신체의 균형과 관련이 있는 만큼 더욱 조기 치료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가벼운 허리 통증을 시작으로 만성적인 척추질환으로 고통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노약자의 경우 척추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어린이 환자의 경우에는 신체의 불균형이 성장에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추나요법으로 척추의 균형을 회복하고 통증을 감소시킨다. 척추와 주변조직을 부드럽게 조정하여 경락의 기혈을 잘 소통하게 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관절의 동작범위를 정상화시킨다. 한의사가 직접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하는 물리치료로써 어린이나 노약자들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근육의 통증 치료를 위해서는 어혈을 우선 제거해야 하는데, 침, 뜸, 부항 등의 물리치료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이때, 어혈제거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도 강화시켜주는 한약을 함께 복용하면 통증감소와 함께 자생력을 증가시켜 회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신체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한방치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체질과 상태를 고려한 면밀한 진맥이다. 적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방법을 계획하고 충분히 시간을 가지며 치료를 해야 후유증의 만성화를 예방할 수 있음을 잊지말자.

도움말 : 한방카네트워크 아현점 더편한한의원 강부성 원장, 한방카네트워크 건대입구점 참한의원 박황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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